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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zenilvana 열린마당톡 2017.12.07 신고
돈 놓고 돈 먹기엔 밑천이 딸린다고
몇일 전에 "저축 $400짜리가 미국의 44%란다"란 글을 올렸었다. 미국사람들은 하루 벌어서 이틀에 걸처 쓰며 산다고. 그래도 모자라면 신용카드로 충당한다.

그런 이유로 늘어나는 신용부채가 날이면 날마다 달이면 달마다 산같이 쌓인다. 물론 이자를 내며 연신 써제끼지를... 년 23%의 이자를 내면 한도액까지는 계속 더 은행돈으로 살아나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 친구 한명은 미국유학을 하느라고 30세를 넘기면서도 총각으로 살았다. 미국대학에서 기술공과의 석사를 받고도 직업이 없이 지내길래 어떻게 그래 살 수가 있는 가를 물었더니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네.

그 부모가 잘 사는지라 한국에서 보내주는 송금을 받아 쓰면서도 일부러 이자를 지불하며 부채를 쌓아 간다고 해서 내가 놀랬던 적이 있다. 뭣 때문이냐 물었더니 신용등급을 높이려고 그런다는 건지, 아니면 씀씀이가 헤퍼서 그러는지, 아무튼 저축하고는 담을 쌓고 사는 인생이었다. 그러다가 의사부인을 맞고서 꽤나 잘 나가더군. 다들 생각이 있어서 그런다는 데야.

미국인들이나 내 친구나 다 그렇게 살지는 않을 것으로 나는 본다. 적어도 몇 천, 몇 만불의 저금을 하고 사는 것이 타향살이 하시는 분들의 일반적인 가계금융의 자세가 아닐까? 문제는 그 저축을 어떻게 힘 안들이고 불릴 수 있는 방법에 이르러서는 각자가 현명하게 처신하지 않겠는가 하는 거지비.

지난 몇년 동안에 은행에 장기예금의 이자율은 0.1%에도 미치지 않았던 바라 인플레율이 2-3%였으니 실제로 장님이 제 닭을 잡아먹고 있었던 거가 된다. 은행에 예금해놓고 본전을 잠식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아예 이불 속에 감추었던가... 뭐 그런 졸속 방법을 썼지 않았을까?

그래서 나는 주식을, 특히 CD(Certificate of Deposit)를 사놓고 0.75%의 이자를 받고 있다가 금년 초에 1.45%의 1년짜리와 1.75% 3년짜리로 얼마를 묶어놓았다. 그리고 그 남어지는 주식을 사놓았는데 금년 들어서 주식시장이 좋아서 그런대로 쏠쏠한 재미를 보았다고 해야 할지, 욕심 만큼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 주범은 GE(General Electric)이었다. $22불에 몇백주를 샀었는데 줄줄이 떨어져서 오늘 시세로 $17.91로 거래되고 있는지라 약 16%를 날리고 있는 셈이다. 떨어지는 것을 알면서도 팔지 않고 버틴 것이 이처럼의 손해를 보게 된 것이다. 하지만 내 계산은 2018년에는 조만간 반전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그 하나요, 처음부터 5년 후를 내다보고 한 짓이니 별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11월에 왕창 하락하는 꼴이 맘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원래 기관투자가들은 년말에 그 해에 잘못한 것이 자기 계정에 남아있기를 원치 않는다. 나쁜 성과를 자기 소관에 보이기를 원치 않는 바라 무조건 팔아제끼는 것이 그들이 통상 하는 짓거리들이다. 그걸 아는 바라서 그냥 내버려 두어왔다. 아니면 어쩌는데?

그런데 오늘 아침 Yahoo Finance에서 이런 뉴스가 나와서 내릴대로 다 내렸으니 이제는 들어가도 괜찮을 거라네. <아래 참고> 지난 6년 간에 걸쳐서 계속 떨어지기만 했는데, 금년에 $33불 하던 것이 9개월 동안 하향세를 지속해서 오늘 현재로 $18 밑으로 감도니 어찌 더 하락하겠는가 하는 거지.

여러가지 수학적 분석으로 내년에는 분명히 다시 올라갈 것이 확실하다는 쪼의 설명이다 보니 일단 한 숨을 놓는다. 워낙 큰 기업이라서 자산도 많고 쪼다 전 CEO가 물러나고 새 인물이 등장해서 열심히 구조조정을 하고 있으니 무시기 좋을 결과가 나올게 아닌가 하는 거지비.

<참고> https://www.marketwatch.com/story/ges-stock-nears-golden-support-as-charts-signal-worst-may-be-over-2017-12-04?siteid=yhoof2&yptr=yahoo

禪涅槃
2017-12-07 06: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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