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인플레이션(eternal inflation)
- 펌 -
멀티버스(Multiverse): '멀티(Multi)'와 '우주(Universe)'의 합성어
다중우주론은 우리의 우주 A 외에도 다른 우주 B, C, D가 존재한다는 이론이다. 다중우주론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서로 다른 이론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인류 원리 논의의 전제가 되는 이론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 복제우주
누벼이은(quilted) 다중우주는 우리가 있는 우주의 크기가 공간적으로 무한하다면 관측이 가능한 우주의 모습과 비슷하거나 같은 모습을 가진 또 다른 우주가 어딘가에 존재할 것이라는 이론이다.
구골플렉스 문서에도 나와있듯 이 세상을 이루는 양자적 상태의 갯수는 매우 크지만 유한한 값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골플렉스 규모의 거대한 공간상 어딘가에는 우리의 복제우주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 인플레이션 다중우주
'영원한 인플레이션(eternal inflation)' 이론에서 유도되었다. 영원히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도중에 어떤 곳에서만 인플레이션이 종료되고 빅뱅이 일어나는 과정이 무수히 반복된다고 말하는 이론이다. 쉽게 말하면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에선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빅뱅이 일어나 우주가 탄생한다는 뜻. 대부분의 인플레이션 모형에는 인플레이션이 끝나는 명확한 시점이 없다는 점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인플레이션 다중우주가 존재한다면 우리 우주를 넘었을 때에 다른 우주로 갈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우주를 넘어서 다른 우주로 간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서로 다른 우주들은 중력을 통해 영향을 줄 수 있고 팽창을 하다가 만나면 흔적을 남기게 된다. 이런 흔적을 찾으려는 구체적인 시도들이 있다. 2010년, 다중우주 존재론 증거가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양자적 평행우주란 게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지는 거라면 인플레이션 다중우주, 경관 다중우주는 '애초부터 우주가 다른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양자적 평행우주란 것은 원본우주 A로부터 '있을 수 있는 가능성'으로 파생되는 A-1, A-2, A-3, 그리고 또 거기서 파생되는 A-1-1, A-1-2, A-2-1 …이라면 인플레이션 다중우주, 경관 다중우주는 그냥 원본우주 A, B, C, D 이런 식이다.
좀 더 알기쉽게 설명하자면 평행세계는 기본적으로 우주적인 구조(항성계) 자체는 우리가 사는 우주와 동일하지만 지구(정확히는 인류)가 조금씩 다른 역사를 가진채 존재하는 것이라면, 다중우주는 그냥 다른 차원에서 또다른 빅뱅이 일어나 우주 자체가 다르게 시작했기 때문에 지구나 태양계는 커녕 항성계 자체가 다르게 생성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지구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존재하더라도 주변 태양계부터 완벽하게 동일할 가능성도 매우 낮고 인류가 똑같이 탄생할 가능성도 매우 낮다. 여러 대중 매체에서는 다중우주가 그냥 '평행세계의 집합'정도라고 해석하고 '다중우주 = 평행우주' 정도로 취급하기도 하는데, 다중우주는 말 그대로 우주 역사 자체가 다른 또다른 우주라는 뜻이며, 아예 빅뱅 자체가 다르게 시작한 우주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우주와 동일한 차원(시공간)의 형태를 가졌을지조차 의문일 뿐더러 완벽히 똑같은 형태로 항성계, 태양계, 지구, 인류가 탄생할 가능성은 그야말로 극악무도하게 적다. 따라서 과학적 현실성을 중시하려는 설정 덕후라면 '태양계, 지구, 인류가 존재하는 또다른 세계'를 그려내려면 다중우주 보다는 평행세계의 설정을 쓰는게 더 좋다.
나무아미 관세음보살...
멀티버스(Multiverse): '멀티(Multi)'와 '우주(Universe)'의 합성어
다중우주론은 우리의 우주 A 외에도 다른 우주 B, C, D가 존재한다는 이론이다. 다중우주론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서로 다른 이론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인류 원리 논의의 전제가 되는 이론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 복제우주
누벼이은(quilted) 다중우주는 우리가 있는 우주의 크기가 공간적으로 무한하다면 관측이 가능한 우주의 모습과 비슷하거나 같은 모습을 가진 또 다른 우주가 어딘가에 존재할 것이라는 이론이다.
구골플렉스 문서에도 나와있듯 이 세상을 이루는 양자적 상태의 갯수는 매우 크지만 유한한 값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골플렉스 규모의 거대한 공간상 어딘가에는 우리의 복제우주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 인플레이션 다중우주
'영원한 인플레이션(eternal inflation)' 이론에서 유도되었다. 영원히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도중에 어떤 곳에서만 인플레이션이 종료되고 빅뱅이 일어나는 과정이 무수히 반복된다고 말하는 이론이다. 쉽게 말하면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에선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빅뱅이 일어나 우주가 탄생한다는 뜻. 대부분의 인플레이션 모형에는 인플레이션이 끝나는 명확한 시점이 없다는 점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인플레이션 다중우주가 존재한다면 우리 우주를 넘었을 때에 다른 우주로 갈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우주를 넘어서 다른 우주로 간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서로 다른 우주들은 중력을 통해 영향을 줄 수 있고 팽창을 하다가 만나면 흔적을 남기게 된다. 이런 흔적을 찾으려는 구체적인 시도들이 있다. 2010년, 다중우주 존재론 증거가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양자적 평행우주란 게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지는 거라면 인플레이션 다중우주, 경관 다중우주는 '애초부터 우주가 다른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양자적 평행우주란 것은 원본우주 A로부터 '있을 수 있는 가능성'으로 파생되는 A-1, A-2, A-3, 그리고 또 거기서 파생되는 A-1-1, A-1-2, A-2-1 …이라면 인플레이션 다중우주, 경관 다중우주는 그냥 원본우주 A, B, C, D 이런 식이다.
좀 더 알기쉽게 설명하자면 평행세계는 기본적으로 우주적인 구조(항성계) 자체는 우리가 사는 우주와 동일하지만 지구(정확히는 인류)가 조금씩 다른 역사를 가진채 존재하는 것이라면, 다중우주는 그냥 다른 차원에서 또다른 빅뱅이 일어나 우주 자체가 다르게 시작했기 때문에 지구나 태양계는 커녕 항성계 자체가 다르게 생성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지구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존재하더라도 주변 태양계부터 완벽하게 동일할 가능성도 매우 낮고 인류가 똑같이 탄생할 가능성도 매우 낮다. 여러 대중 매체에서는 다중우주가 그냥 '평행세계의 집합'정도라고 해석하고 '다중우주 = 평행우주' 정도로 취급하기도 하는데, 다중우주는 말 그대로 우주 역사 자체가 다른 또다른 우주라는 뜻이며, 아예 빅뱅 자체가 다르게 시작한 우주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우주와 동일한 차원(시공간)의 형태를 가졌을지조차 의문일 뿐더러 완벽히 똑같은 형태로 항성계, 태양계, 지구, 인류가 탄생할 가능성은 그야말로 극악무도하게 적다. 따라서 과학적 현실성을 중시하려는 설정 덕후라면 '태양계, 지구, 인류가 존재하는 또다른 세계'를 그려내려면 다중우주 보다는 평행세계의 설정을 쓰는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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