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情多感한 돌덩이 같은 인간들
多情多感(다정다감)이란 정이 많고 감정이 풍부하다는 뜻의 四字成語(사자성어)다. 돌덩이란 다 아실 거라 설명을 피한다. 人間(인간)을 사람으로 아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런 뜻도 가지고 있다. "언어를 가지고 사고할 줄 알고 사회를 이루며 사는 지구 상에 사는 고등 동물"이라고 한글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다.
사람이라면 인간공동체에서 응당 말을 해야지 고등 동물로 인정받겠지비. 그런데 말을 않고 인간사회에 끼어들어서 돌덩이 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인터넽의 공간인 곳들....그것이 열린마당이란 데나 이메일의 통신망에서 말이 없는 君子(군자)들은 하층동물인가, 아니면 고층인간인가?
君子를 국어사전에서 "학식과 덕이 높고 행실이 어진 사람"이라네. 좋아하네... 아다시피 네티즌(Netizen)은 인터넽의 공동체에서 사는 시민들을 지칭한다. 소위 virtual world란 것으로, 사람의 형상은 아니 보이고 글자들만 들락날락 하는 귀신들의 세계가 아니냐?
즉 分身(분신), 주체인 몸에서 갈라져 나온 영혼의 세상이라 할까... 그 글자들의 뒤에는 분명히 어떤 Identity가 생각한 것을 말하고 느끼고 행동한다. 부인할 수 없다. 그러하다면 도무지 情이 無(무)하고 感이 메말라, 아니 처음부터 無한 사람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나는 이런 사람이랄지 귀신이랄지 하는 존재를 돌덩이라고 부르고 싶다.
Netizen들 한테는 이들 돌덩이가 매우 신비하게 느껴질 꺼라고 짐작한다. 그 클맄의 숫자들은 도대체 어떤 人間이 고등동물이며 어떤 학식과 덩망이 높아서 행실이 어질도록 孤高(고고)하냐구? 다시 말해서 "세속에 물들지 않고 외따로 높은 품위와 품격을 가진 상태에 있는" 사람이라네.
과연 그럴까? That is my question I make this morning. 그게 오늘 아침의 내 질문이다. 여기 인터넽의 시민들, 특히 말이 많으신 어른들께서는 어찌 생각하십니까? 이 人間들이 高邁(고매)해서 그러는 겁니까, 아니면 뭐요? 참고로 高邁란 '인품과 학식과 재질 등이 높고 뛰어나다'란 한문이다.
나는 가끔가다 The Art of Loving이란 책의 저자 Erick Fromm의 말을 상기한다. 이 양반이 이르기를 "사랑이란 거는 아무나 하는 짓이 아니다. 조건이 갖추어져야 그런 고상한 감정을 밖으로 나타낼 수가 있다고. 속으로 아무리 肉頭百設(육두백설)을 다 읊어도 겉으로 표현되지 않으면 다 헛것이라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단다. 헌데 시작조차 않았으니 알아 볼쪼가 아니겠는가?
애비의 條件附(조건부) 사랑이 아니라 어미의 無條件(무조건)의 사랑이 진짜 사랑이란 論調(논조)다. 흔히 교회에서 이런 사랑의 타령을 자주 하는데 어느 쪽의 것일까를 생각해보셨는지요? 네가 먼저 하면 나도 한다는 태도가 그들의 사랑이라는 건데, 다들 그런 거는 아니고 극히 일부라고 케싸코 넘어갑세다.
헌데, 네티즌의 세상에서는 조건없이 엄청 준다 마는 도무지 돌아오는 것이 全無(전무)하면 이건 도대체 무시기 사랑이냐, 아니 무시기 多情多感의 작단이냐구?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한다면 돌덩이가 아니겠는가? 돌이란 원래 차가우니 하는 말이다. 그렇게 넘겨짚고 또 한 해를 각설이 타령이나 홀로 외쳐야 할런지. 아이구, 내 팔자야!
禪涅槃
사람이라면 인간공동체에서 응당 말을 해야지 고등 동물로 인정받겠지비. 그런데 말을 않고 인간사회에 끼어들어서 돌덩이 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인터넽의 공간인 곳들....그것이 열린마당이란 데나 이메일의 통신망에서 말이 없는 君子(군자)들은 하층동물인가, 아니면 고층인간인가?
君子를 국어사전에서 "학식과 덕이 높고 행실이 어진 사람"이라네. 좋아하네... 아다시피 네티즌(Netizen)은 인터넽의 공동체에서 사는 시민들을 지칭한다. 소위 virtual world란 것으로, 사람의 형상은 아니 보이고 글자들만 들락날락 하는 귀신들의 세계가 아니냐?
즉 分身(분신), 주체인 몸에서 갈라져 나온 영혼의 세상이라 할까... 그 글자들의 뒤에는 분명히 어떤 Identity가 생각한 것을 말하고 느끼고 행동한다. 부인할 수 없다. 그러하다면 도무지 情이 無(무)하고 感이 메말라, 아니 처음부터 無한 사람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나는 이런 사람이랄지 귀신이랄지 하는 존재를 돌덩이라고 부르고 싶다.
Netizen들 한테는 이들 돌덩이가 매우 신비하게 느껴질 꺼라고 짐작한다. 그 클맄의 숫자들은 도대체 어떤 人間이 고등동물이며 어떤 학식과 덩망이 높아서 행실이 어질도록 孤高(고고)하냐구? 다시 말해서 "세속에 물들지 않고 외따로 높은 품위와 품격을 가진 상태에 있는" 사람이라네.
과연 그럴까? That is my question I make this morning. 그게 오늘 아침의 내 질문이다. 여기 인터넽의 시민들, 특히 말이 많으신 어른들께서는 어찌 생각하십니까? 이 人間들이 高邁(고매)해서 그러는 겁니까, 아니면 뭐요? 참고로 高邁란 '인품과 학식과 재질 등이 높고 뛰어나다'란 한문이다.
나는 가끔가다 The Art of Loving이란 책의 저자 Erick Fromm의 말을 상기한다. 이 양반이 이르기를 "사랑이란 거는 아무나 하는 짓이 아니다. 조건이 갖추어져야 그런 고상한 감정을 밖으로 나타낼 수가 있다고. 속으로 아무리 肉頭百設(육두백설)을 다 읊어도 겉으로 표현되지 않으면 다 헛것이라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단다. 헌데 시작조차 않았으니 알아 볼쪼가 아니겠는가?
애비의 條件附(조건부) 사랑이 아니라 어미의 無條件(무조건)의 사랑이 진짜 사랑이란 論調(논조)다. 흔히 교회에서 이런 사랑의 타령을 자주 하는데 어느 쪽의 것일까를 생각해보셨는지요? 네가 먼저 하면 나도 한다는 태도가 그들의 사랑이라는 건데, 다들 그런 거는 아니고 극히 일부라고 케싸코 넘어갑세다.
헌데, 네티즌의 세상에서는 조건없이 엄청 준다 마는 도무지 돌아오는 것이 全無(전무)하면 이건 도대체 무시기 사랑이냐, 아니 무시기 多情多感의 작단이냐구?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한다면 돌덩이가 아니겠는가? 돌이란 원래 차가우니 하는 말이다. 그렇게 넘겨짚고 또 한 해를 각설이 타령이나 홀로 외쳐야 할런지. 아이구, 내 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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