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배가 고파 문통이 어느 설렁탕 집에 들렸다

문통 : 안녕하십니까? 장사 잘 됩니까?
주인 : 최저임금 올리고 나서 종업원 3명중 2명을 짤랐습니다.
장사도 안되는데 임금을 올리니까 버텨나갈수가 없습니다.

문통 : 가게 임대료는 얼마나 내십니까?
주인 : 한달에 4천만원 냅니다.

(문통이 잠시 생각하다가, 음, 가게 임대료를 낮춰야 하겠군
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문통 : 설렁탕집 가게 임대료를 3천만원으로 낮춰 주시요.
건물주 : 3천만원 받으면 건물 유지비도 안나옵니다.
지금도 너무 빡빡해서 종업원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통 : 유지비가 그렇게 많이 들어 갑니까?
건물주 : 각종 수리비와 제료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문통이 또 잠시 생각하다가, 제료상과 수리공을 만났다.)

문통 : 건물 수리에 필요한 제료비를 낮추시요.
제료상 : 지금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더 낮추라니요?
수리공 : 수리비 (인건비)는 낮출수 없습니다.
지금 받는 인건비 마져 최저 임금에도 못미칩니다.

(문통이 한참을 더 생각하다가 다시 설렁탕집으로 들어가서)

문통 : 정부에서 한달에 임대료 1000만원씩 지원 해 드리면
최저임금 주고 종원원도 짜르지 않아도 되겠지요?
주인 : 그렇게만 해 주신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말을 옆에서 듣고있던 건물주와 제료상 수리공은
한결같이 말했다.)

건물주/ 제료상 / 수리공 : 설렁탕 집만 지원해 줍니까?
우리는요? 어려운건 다 마찬가진데..

문통 : 암요 다 지원 해드려야지요. 걱정 마세요.

이래저래 여기저기 지원 해 주다보니 국고가 바닥이 나고 있는데
문통은 그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5년후 국민들이 내야할 세금은 따블로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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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의 '경' 짜도 모르는 근시안적 무뇌아적인 경제정책을
문통이 지금 펼치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문통의 아이큐가 100도
안되는것 같은 느낌이다.

경제정책 뿐만 아니라 국가안보 외교 다 마찬가지다.
남미꼴 날 날도 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