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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zenilvana 열린마당톡 2018.02.16 신고
무지개를 쫒는 사람은 미쳤는가?
아다시피 무지개는 아름답다. 빨주노초파남보의 7가지 색갈이 물방울에 반사되어 하늘가에 반원형을 그리고 나타난다. 특히 비가 온 후에 구름 속에서 해가 반짝이면 그 영롱한 자태를 나타낸다.

그랬다가 아쉽게도 조만간 어디론가로 사라지고 만다. 그 땅끝 어디에 보물단지가 있다고 해서 그것을 찾으려고 그쪽으로 달려간다는 사람이 있다는 속담이 전해진다. 세상에는 그것이 참말인양 믿으며 사는 사람도 있고, 믿기지 않지만 혹시나 해서 언젠가 그런 행운을 바라기도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이같은 허망한 것을 쫒는 사람들이 있다. 내 친구 하나는 한글자판기를 소형화 하는 발명을 완성하기 위하여 10년이 넘게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ASDF式이 아니라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12개로 축소해서 한 손아귀에 들어가게 했다. 한국에서는 이미 발명특허를 받아냈다.

그런데 그의 발명품을 실형화 할 수가 없는 것이 문제다. 삼성의 Galaxy는 특허를 피해서 비슷하게 개조했었던 적이 있다 한다. Apple과 Android의 Cell Phone에 활용하도록 노력하여 온지도 어느듯 5년이 경과하고 있다. 친구들이 하는 말이, "네 나이를 생각해 봐라. 78세까지 엄청난 돈과 노력을 들여서 낮이 밤이 되고 밤이 낮이 되는 고생을 해서 뭘 하겠다는 거냐?"고......

그 와중에 어떤 사기꾼에 걸린 5만여불을 받아내려고 또다른 엄청난 비용을 들여가며 은행과 법원을 들락거린다. 어디 그뿐인가? 두번째 결혼한 부인에게 어렵게 장만한 집의 일부를 남에게 빌려주고 자기는 사무실 윗층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다. 그 여인을 찾는 적이 없이 한국의 한 지사의 업무로 자기 생활비를 마련하는 일까지 해내며 죽을 고생을 하고 있다.

이 사람을 미쳤다고 봐야 하나? 몇일 전에 전화를 해봤다. 전처럼 전화를 받지 안더니 저녁 8시가 넘어서 전화벨이 울려서 잠자리를 걷어차고 전화기를 들었더니, 사람이 죽는 순간에 마지막으로 하는 음성으로 몇 마디를 웅얼거렸다.

내 처와 두세번 더 answering machine을 돌려서야 겨우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차렸다. 그런 후에 두어차례 더 노력 끝에 멀쩡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사람은 낮에 자고 밤에 활동한다. 따라서 낮에 하는 목소리와 내용은 죽는 소리가 되고 밤에는 정상적인 사람의 반응을 보여준다. 따라서 낮에는 죽은 사람이고 밤에는 살아있다고 할지...그런 삶을 사는 사람을 미친놈으로 보면 잘못된 것이 아닐까?

네티즌들과 소통이 않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나이 차이와, 생활환경과, 교육정도와, 학력수준과, 직업적 경력과, 남녀의 구별과, 지역적 간격과, 무엇보다도 무슨 보물단지를 찾고 있는지의 인생철학과 정신연력과 사고방식과...... 인류역사에 공헌한 많은 철학자 및 사상가들 중에는 미친 사람들이 많다.

William James (1842 – 1910)란 분은 하바드를 졸업한 미국의 철학자 그리고 '미국 심리학계의 대부'로 칭송을 받는다. Carl Jung (1875 – 1961)은 스위스의 심리학자, 고고학, 인류학, 문학, 종교학 및 정신분석학에서 이름을 날렸던 천재였다. 당대에 Sigmund Freud에 버금가는 심리학의 대가로서 수많은 공적을 남겼다. 그러나 이들은 한때 미쳐봤던 전력을 지니고 있다.

이같은 사람들을 미쳤다고 봐야 하나? 참으로 어려운 과업이다. 우리 자신들이 때때로 미친 짓을 하는 판에 누구를 미쳤다고 단정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하여간 세상에는 미친 사람들로 꽉 차있다고 보일 적도 많기 때문이다. 문재통과 그의 주사파 추종자의 경우는 어떠한고?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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