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부인이 참말로 좋아
아범이 미사리같아도 둘이 좋아 새끼를 낳으면 부인이 뻐꾸기처럼 애를 탁아소에 맡기는 재주가 있으면 좋고
지애비가 돈 좀 못 벌어도 까마귀처럼 먹이를 물어다 애들과 시부모를 봉양하는 제주도 굴 따는 해녀가 좋고
백조처럼 목을 길게 빼고 발 끝으로 서서 지애비를 말 없이 노려보며 곡립(鵠立)하는 간디옹 부인 고니처럼 무언의 시위도 좋다만
왜가리처럼 남이 다 듣게 남편에게 "아(鵝! 아(鵝!"하는 암거위같아서야 쓰겠나요? ㅋㅋ
^-^
지애비가 돈 좀 못 벌어도 까마귀처럼 먹이를 물어다 애들과 시부모를 봉양하는 제주도 굴 따는 해녀가 좋고
백조처럼 목을 길게 빼고 발 끝으로 서서 지애비를 말 없이 노려보며 곡립(鵠立)하는 간디옹 부인 고니처럼 무언의 시위도 좋다만
왜가리처럼 남이 다 듣게 남편에게 "아(鵝! 아(鵝!"하는 암거위같아서야 쓰겠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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