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과 대한민국

88년 하계올림픽을 치른 대한민국은 장족의 발전을 이룬다. 경제적으론 세계11위권의 선진국으로 도약했다. 세계무역순위론 6위다.

일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대를 넘어가고 있다. G20 국가 중 9번째로 3만불대를 넘는단다. 4-5년 뒤엔 4만불 시대가 열린다고 한다.

2018년 2월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루었다. 전 세계의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개막식과 폐막식을 치루었다.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금5 은8 동4개로 메달 순위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이 번 올림픽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또 한 번 장족의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 확신했다. 동계올림픽 개최와 참가 그리고 메달 순위는 각 나라의 부와 직결됨을 느꼈다. 누가 시켜서 메달을 딸 수 있는 올림픽도 아니고 종목들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국가의 부와 그 부를 누리는 국민들이 자발적 취미로 개인 스스로 훈련하고 그 성취감을 맛보기 위한 노력이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보았다. 과거엔 가난과 배고픔을 탈출하기 위한 일념으로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하루 세끼 라면만 먹고도 뛰었다. 종목에 따라 런닝 한 장과 팬츠 한 장만 있어도 뛸 수 있었다.

하계올림픽과는 달리 동계올림픽 7위는 국가의 부가 7위에 와 있다고 본다. 미국의 언론이 평했다. 한국의 조그만 동네 소녀 친구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한국사람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컬링에서 모든 선진국들을 물리치고 은메달을 땄다고.

대한민국의 정치력은 아프리카 수준이다. 이 수준만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와 준다면 언제든지 세계3-4위의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가슴졸이며 오늘을 산다.

백성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이루어 놓은 것을 권력을 가진 도둑들과 강도들이 훔치고 빼앗아 가는 일만 반복되지 않는다면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