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오늘(13일)의 한마디는 '포토라인의 이명박'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때 샐러리맨들의 우상이었습니다. 1965년 현대건설 입사. 29살 이사, 35살 사장, 45살 회장. 그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는 불티나게 팔렸고, 드라마가 만들어졌고, 서울 시장에 이어 마침내 대통령이 됐습니다. 하지만 그는 내일 검찰에 출두합니다. 그에게 제기된 혐의들은 위중할 뿐 아니라 치사한 내용도 적지 않습니다.

'자기를 믿고 BBK에 투자한 사람들은 망했는데 대통령 권력으로 자기돈은 다 찾아갔다. BBK 소송비용 수십억 원을 삼성에 대납시켰고 남은 돈은 달라고 했다. 다스를 비롯해 전국에 노른자위 차명 부동산이 무더기로 있다.' 그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MB는 "전 재산 헌납하고 집 한 채만으로 살겠다."라고 했었고 지금도 측근들은 "무일푼이라 변호사 선임도 제대로 못한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뭐가 진실일까요. "MB의 신은 돈이더라." 정두언 전 의원이 한 말입니다. 글쎄요, MB가 섬긴 게 국민이었는지 아니면 돈이었는지, 내일이면 확인이 될지도 모릅니다.

< 뉴스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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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曰, 두 번 다시 날 찾지마라!

https://www.youtube.com/watch?v=5TtHyrGMz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