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와 백로 이야기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희고 흰 깃에 검은 때 묻힐세라
진실로 검은 때 묻히면 씻을 길이 없으리라.
이는 조선시대 어지러운 광해군 시절 선우당이 동생이 조정에서 벼슬하는 것을 말리며 지은 시조이다.
반면에 이시조는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 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소냐
아마도 겉 희고 속 검은 것은 너뿐인가 하노라.
고려에서 조선의 개국 공신이 된 이직(李稷)의 시조다.
그리고, 이시조는
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성낸 까마귀들이 너의 흰빛을 시샘하나니
맑은 물에 깨끗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
정몽주가 이성계를 문병 가던 날에 팔순의 노모가 꿈이 흉하여 가지 말라며 부른 노래로 결국 돌아오는 길에 선죽교에서 이방원의 자객에게 피살되고 만다. 후에 세워진 노모의 비석은 늘 물기에 젖어 있었다고 전한다.
그런데, 우리는 모두 백로나 까마귀가 되어 섞여 살고 있는 것입네다
교편을 오래도록 잡아 교감 선생님 혹은 교장 선생님으로 퇴직을 하신 분들은 대부분 겸손하시고 타의 귀감이 되시는 분들이 많습네다.
그러나 선생질(송구~ ^&* 표현이 좀 거시기해서리~ㅋㅋ)을 조금하다가 각종 부도덕한 비리에 연류되어 교직에서 쫓겨난 살람들은 사회생활하는데에 아주 어려움을 겪는 것을 종종 봅네다.
왜 그런고 하니~ 항상 학생들이나 학부형들로 부터 “선상님~ 선상님~” 하는 소리를 몇년 듣다 보니, 어느새 습관이 되어 버려서 사회에서 아나무인 격으로 모든 살람들에게 선생 대접을 받으려하는 경향이 짙습네다.
항상 말투가 명령쪼이고, 자기는 존칭어를 생략하면서 남에게는 항상 존칭어로 존경 받으려하고…ㅋㅋㅋ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아주 당연한 듯~
아주 교만하고, 거만하고… 다른 사람이 고개를 숙이면 같이 고개 숙일 줄을 모릅네다.
그런 덜 떨어진 인간을 이름하야 "잉간"(인간과 동물 사이의 어떤 존재로 인간일 수 없어서 잉간이라 부름을 안타깝게 여김) 이라 부르는 것입네다.
교직에서 퇴직 당한 작자들 뿐만 아니라, 군 장기 복무 출신중에, 대기업 고위직 출신중에, 정부(특히 강고꾸) 관리 출신중에… ㅋ 그런 잉간들은 어디나 있는데, 그들은 주로 돈자랑(실은 개뿔도 없는 경우가나 병아리 오줌만큼 있거나~ 말거나~), 학벌자랑(겨우 턱걸이로 들어갔다 옆문으로 나왔거나, 보결생으로나 빽으로 들어 갔다가 턱걸이로 겨우 학위를 받았든지~ 말든지~ 아님 명문대 졸업을 사칭하면서...)으로… ㅋㅋ하는 불쌍한 잉간 들인 것입네다.
그려러니 하고 묵묵히 참고 있으면
“옳거니~ 기회는 챤스다” 하면서 갈구어 대는데… 허~ 참
웃기지도 않습네다.
그런 잉간이 열린 마당에 딱 한 살람이 있는데…. 내 궂이 누구라 말하지 않아도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십네다.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으로 심심한 조의를 표하는 바입네다.
옛말에 지혜로운 자를 책망하라 하였다는데
미련한 자는 그 미련을 결코 버릴 수 없으니
마치 돼지에게 금은보화가 가당치 않다는 말쌈…. 어허~
세월이 좋아져서 사랑의 매질도 허락하질 않는 세상이 되었으니
험한 꼴 당하지 않으려면 그냥 피하는 게 상책인가 합네다!
이건 열린마당 불링거시기로 부터의 자유투쟁입네다.. 허허허~~~
=자유투사=
희고 흰 깃에 검은 때 묻힐세라
진실로 검은 때 묻히면 씻을 길이 없으리라.
이는 조선시대 어지러운 광해군 시절 선우당이 동생이 조정에서 벼슬하는 것을 말리며 지은 시조이다.
반면에 이시조는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 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소냐
아마도 겉 희고 속 검은 것은 너뿐인가 하노라.
고려에서 조선의 개국 공신이 된 이직(李稷)의 시조다.
그리고, 이시조는
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성낸 까마귀들이 너의 흰빛을 시샘하나니
맑은 물에 깨끗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
정몽주가 이성계를 문병 가던 날에 팔순의 노모가 꿈이 흉하여 가지 말라며 부른 노래로 결국 돌아오는 길에 선죽교에서 이방원의 자객에게 피살되고 만다. 후에 세워진 노모의 비석은 늘 물기에 젖어 있었다고 전한다.
그런데, 우리는 모두 백로나 까마귀가 되어 섞여 살고 있는 것입네다
교편을 오래도록 잡아 교감 선생님 혹은 교장 선생님으로 퇴직을 하신 분들은 대부분 겸손하시고 타의 귀감이 되시는 분들이 많습네다.
그러나 선생질(송구~ ^&* 표현이 좀 거시기해서리~ㅋㅋ)을 조금하다가 각종 부도덕한 비리에 연류되어 교직에서 쫓겨난 살람들은 사회생활하는데에 아주 어려움을 겪는 것을 종종 봅네다.
왜 그런고 하니~ 항상 학생들이나 학부형들로 부터 “선상님~ 선상님~” 하는 소리를 몇년 듣다 보니, 어느새 습관이 되어 버려서 사회에서 아나무인 격으로 모든 살람들에게 선생 대접을 받으려하는 경향이 짙습네다.
항상 말투가 명령쪼이고, 자기는 존칭어를 생략하면서 남에게는 항상 존칭어로 존경 받으려하고…ㅋㅋㅋ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아주 당연한 듯~
아주 교만하고, 거만하고… 다른 사람이 고개를 숙이면 같이 고개 숙일 줄을 모릅네다.
그런 덜 떨어진 인간을 이름하야 "잉간"(인간과 동물 사이의 어떤 존재로 인간일 수 없어서 잉간이라 부름을 안타깝게 여김) 이라 부르는 것입네다.
교직에서 퇴직 당한 작자들 뿐만 아니라, 군 장기 복무 출신중에, 대기업 고위직 출신중에, 정부(특히 강고꾸) 관리 출신중에… ㅋ 그런 잉간들은 어디나 있는데, 그들은 주로 돈자랑(실은 개뿔도 없는 경우가나 병아리 오줌만큼 있거나~ 말거나~), 학벌자랑(겨우 턱걸이로 들어갔다 옆문으로 나왔거나, 보결생으로나 빽으로 들어 갔다가 턱걸이로 겨우 학위를 받았든지~ 말든지~ 아님 명문대 졸업을 사칭하면서...)으로… ㅋㅋ하는 불쌍한 잉간 들인 것입네다.
그려러니 하고 묵묵히 참고 있으면
“옳거니~ 기회는 챤스다” 하면서 갈구어 대는데… 허~ 참
웃기지도 않습네다.
그런 잉간이 열린 마당에 딱 한 살람이 있는데…. 내 궂이 누구라 말하지 않아도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십네다.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으로 심심한 조의를 표하는 바입네다.
옛말에 지혜로운 자를 책망하라 하였다는데
미련한 자는 그 미련을 결코 버릴 수 없으니
마치 돼지에게 금은보화가 가당치 않다는 말쌈…. 어허~
세월이 좋아져서 사랑의 매질도 허락하질 않는 세상이 되었으니
험한 꼴 당하지 않으려면 그냥 피하는 게 상책인가 합네다!
이건 열린마당 불링거시기로 부터의 자유투쟁입네다.. 허허허~~~
=자유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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