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한지 만16개월(1년4개월)이 되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거창한 취임식을 하는데 대통령이 공석이라 국무총리가 대행하고 있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그런 것도 모두 생략하고 대통령직을 수행한지 만16개월이 되었다.

간략한 취임식 연설을 시작으로 수많은 연설을 하기 시작했고 국내외 언론들과 인터뷰를 했다. 해방후 70년이 넘도록 대통령이 해박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논리정연한 말솜씨 그리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꽤뚫는 시야와 안목과 통찰력으로 자신 있게 연설하고, 기자회견을 하고, 인터뷰에 응하는 것을 김대중과 노무현을 제외하곤 본 적이 없었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통해 몇 번 보았을 뿐이다.

온화하고 겸손한 자세와 함께 부드러운 화법 속에 담은 강하고 뚜렸하고 논리정연한 내용은 상대방을 압도한다. 온화함과 겸손함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이해하는 평생 삶의 궤적에서 나온 것이고, 강하고 뚜렸하고 논리정연한 내용과 화법은 법학도로서 사시합격과 사업연수원 차석졸업이라는 우수한 머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

이 번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온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대표적 보수언론이며 미국 최대 방송사인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사전 질문지도 주지 않은 인터뷰에 응한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뷰 전체를 들으며 우문현답이 무엇인지 보았고, 조선 500년사와 근현대사를 포함하여 왜 문재인 대통령이 세종대왕을 능가하는 초유의 인물로 평가되는지 그 실체를 목격했다.

세계 다른 여러 나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서구유럽과 미국에서도 문재인에 대한 찬사는 이어지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이런 인물이 나올 수 있는가? 란 질문을 끝없이 던지고 있다. 그각 가진 능력의 한계가 과연 어디까지인가? 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런 수준의 대통령들이 대한민국이란 국가를 20년만 계속적으로 이끌었더라면 대한민국의 국격은 물론 전분야를 통털어 이미 세계3대국가 중 하나가 되었으리란 추측이다.


하긴 600-700년에 한 사람 나올까 말까 한 통치자를 하나님께서 5년에 한 사람씩 4명을 연거푸 주실 것이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긴 하다. 곧 있을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