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이 5시간 30분씩 릴레이 단식을 하자 민주당은 물론 야3당, 국민들까지 "그게 무슨 단식이냐, 릴레이 다어어트지"하고 비웃고 나섰다. 관련 기사마다 네티즌들은 한국당의 코미디 같은 단식에 비난 댓글이 폭주했다. 오죽했으면 '웰빙단식'이란 말까지 나오겠는가?

그런데 왜 한국당이 국회를 보이콧하며 릴레이 단식까지 하고 있을까? 겉으론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에 대한 반발로 보이지만, 거기에는 몇 가지 다른 이유가 있다. 국민들의 이목을 끌어 설 민심에 영향을 주려는 것이 첫째 목적이요, 둘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선거제 개편에서 빠져 나오려는 꼼수로 읽힌다. 한국당은 지금의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려는 속마음을 가지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확대하면 다른 야당3당의 의원 수가 늘어나 자신들이 손해를 본다는 계산을 한 것이다.

<선거승부조작? 그것 누구 특기 아닌가?>

안희정, 이재명, 드루킹 사건에서 별 재미를 못 본 한국당이 이번에는 손혜원 건으로 재미를 좀 보려했지만 그 역시 진실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어 헛발질로 끝날 공산이 크다. 그러자 한국당은 이번에는 서영교의 재판 거래를 따지려 들지만 한국당에도 재판 거래를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보도되자 주춤하고 있다. 말하자면 한국당은 하는 것마다 '똥볼'을 차고 있는 것이다.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을 보내려던 수구들이 이번에는 손석희를 보내려고 접촉사고니 동승자가 무슨 여자 아나운서니 모함을 해대지만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다. 대화를 일일이 녹음시킨 점, 자꾸만 말을 자르고 자기가 유리하게 말을 유도한 점 등으로 봐 여기에도 아마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을 것이다.

필자가 전에 예언했듯이 수구들은 온갖 네트워크를 동원해 진보 인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 무슨 건수만 있으면 터뜨릴 것이다. 김태우 폭로, 신재민 폭로가 그저 나온 것이 아니다. 그 뒤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모 재벌을 의심하고 있다. 세월호 폭식 투쟁에 돈을 댄 그 재벌 말이다. 분식 회계로 몇 조를 번 그 악랄한 재벌 말이다.

하지만 수구들이 어떤 음모를 획책해도 국민들을 끝까지 속일 수는 없다. 한국 현대사는 박근혜 국정농단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 그 전에는 북한 이용해 선거하고 언론이 조작하면 통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오히려 국민들은 수구 언론이 비판하면 그 반대로 인식한다. 이른바 이명박근혜 학습효과다. 수구들의 저 우스꽝스러운 단식이 성공할 수 없는 이유다.

적폐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보러가기(아래주소클릭)
http://blog.daum.net/youngan580

이상 com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