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이 황교안 때문에 망하는 이유!
황교안이 입당하자 환영일색이던 자유한국당이 이번에는 황교안의 당 대표 출마 자격 가지고 티격태격 싸우고 있어 국민들의 조롱을 사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황교안, 오세훈이 당 대표에 출마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입당할 때 환영한 것은 언제고 당 대표에 출마하자 자격이 없다니 누가 봐도 논리에 맞지 않다. 여기에 바로 김병준의 야욕이 숨어 있다. 즉 '나는 이번 당 대표 선거에 안 나가니 당신들도 나가지 마라, 만약 나가면 당권과 대권은 분리해야 하므로 대권은 내가 나갈 것이다', 뭐 이런 꼼수가 숨어 있는 것 같다. 쉽게 말하면 '내 못 먹는 떡 남 주기 싫다' 정도 될 것이다.
김병준이 애초에 한국당 비대위원장을 수락할 때 필자는 바로 짐작했다. 김병준이 겉으로는 보수 통합 운운했지만 속으론 무주공산이 된 보수 대권 후보가 되고 싶다는 것을 간파한 것이다. 김병준은 박근혜 탄핵 시 눈물을 흘리며 총리직을 수락한 사람이다.
문제는 김병준 자신이 생각한 무게감과 국민들이 생각하는 무게감이 다르다는 점이다. 김병준은 자신을 대단한 존재라고 여긴 모양이지만, 일반 국민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설령 김병준이 당 대표에 나가도 1위는커녕 4~5위 정도 할 것이다. 한 마디로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김칫국만 마신' 것이다.
어쨌거나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황교안이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면 민주당으로선 나쁠 게 없다. 만약 황교안이 당 대표 선거에 나서면 위기감을 느낀 비박들이 뭉쳐 다시 친박 대 비박 간의 피비린내나는 계파 싸움이 전개되어 결과적으로 한국당이 조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무성이 "당이 위기에 몰리면 나서겠다"고 한 것도 알고 보면 친박이 당권을 잡을 조짐이 보이면 분당이라도 하겠다는 선언이다.
황교안이 당 대표가 되면 그동안 전개된 보수통합이 물 건너 가게 된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유승민이 손학규를 만나 다시 정치 일선에 나서기 시작했다. 황교안이 보수통합을 스스로 막은 꼴이 된 것이다. 한국당 자체 분열에 바른미래당까지 돌아서면 한국당은 확장성이 전혀 없다. 보수는 아무리 뭉쳐도 30%를 넘지 못한다.
필자 생각에 황교안이 당 대표가 유력해지면 김무성을 중심으로 한 비박들이 다시 유승민과 손을 잡을지도 모른다. 김병준 역시 친박이 당권을 잡는 것에 부정적이다. 박근혜 국정농단 프레임이 총선까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황교안은 친박 내에서도 박근혜 탄핵 때 침묵한 원죄가 있어 몰표를 기대하기 힘들다. 다만 김진태가 막판에 황교안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를 단일화할 수는 있을 것이다. 오세훈은 친박, 비박에서 생각보다 존재감이 적어 관심조차 없다.
나경원이 한국당 원내대표가 된 것도 민주당으로선 나쁠 게 없다. 비닐 하우스 속 화초 격인 나경원은 생리에 맞지 않은 투쟁을 하다가 조롱거리만 되었다. 오죽했으면 조중동까지 씹어대겠는가? 세상에 5시간 반 웰빙 다이어트라니!
이틀 전 실시된 한국당의 규탄 대회 때 쏟아진 지도부에 대한 야유가 그걸 대변하고도 남는다. 차기 총선, 아무 걱정할 필요 없다. 민주당이 가만히 있어도 한국당이 스스로 무너지기 때문이다. 다 변해도 수구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적폐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보러가기(아래주소클릭)
http://blog.daum.net/youngan580
이상 coma가...
입당할 때 환영한 것은 언제고 당 대표에 출마하자 자격이 없다니 누가 봐도 논리에 맞지 않다. 여기에 바로 김병준의 야욕이 숨어 있다. 즉 '나는 이번 당 대표 선거에 안 나가니 당신들도 나가지 마라, 만약 나가면 당권과 대권은 분리해야 하므로 대권은 내가 나갈 것이다', 뭐 이런 꼼수가 숨어 있는 것 같다. 쉽게 말하면 '내 못 먹는 떡 남 주기 싫다' 정도 될 것이다.
김병준이 애초에 한국당 비대위원장을 수락할 때 필자는 바로 짐작했다. 김병준이 겉으로는 보수 통합 운운했지만 속으론 무주공산이 된 보수 대권 후보가 되고 싶다는 것을 간파한 것이다. 김병준은 박근혜 탄핵 시 눈물을 흘리며 총리직을 수락한 사람이다.
문제는 김병준 자신이 생각한 무게감과 국민들이 생각하는 무게감이 다르다는 점이다. 김병준은 자신을 대단한 존재라고 여긴 모양이지만, 일반 국민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설령 김병준이 당 대표에 나가도 1위는커녕 4~5위 정도 할 것이다. 한 마디로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김칫국만 마신' 것이다.
어쨌거나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황교안이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면 민주당으로선 나쁠 게 없다. 만약 황교안이 당 대표 선거에 나서면 위기감을 느낀 비박들이 뭉쳐 다시 친박 대 비박 간의 피비린내나는 계파 싸움이 전개되어 결과적으로 한국당이 조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무성이 "당이 위기에 몰리면 나서겠다"고 한 것도 알고 보면 친박이 당권을 잡을 조짐이 보이면 분당이라도 하겠다는 선언이다.
황교안이 당 대표가 되면 그동안 전개된 보수통합이 물 건너 가게 된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유승민이 손학규를 만나 다시 정치 일선에 나서기 시작했다. 황교안이 보수통합을 스스로 막은 꼴이 된 것이다. 한국당 자체 분열에 바른미래당까지 돌아서면 한국당은 확장성이 전혀 없다. 보수는 아무리 뭉쳐도 30%를 넘지 못한다.
필자 생각에 황교안이 당 대표가 유력해지면 김무성을 중심으로 한 비박들이 다시 유승민과 손을 잡을지도 모른다. 김병준 역시 친박이 당권을 잡는 것에 부정적이다. 박근혜 국정농단 프레임이 총선까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황교안은 친박 내에서도 박근혜 탄핵 때 침묵한 원죄가 있어 몰표를 기대하기 힘들다. 다만 김진태가 막판에 황교안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를 단일화할 수는 있을 것이다. 오세훈은 친박, 비박에서 생각보다 존재감이 적어 관심조차 없다.
나경원이 한국당 원내대표가 된 것도 민주당으로선 나쁠 게 없다. 비닐 하우스 속 화초 격인 나경원은 생리에 맞지 않은 투쟁을 하다가 조롱거리만 되었다. 오죽했으면 조중동까지 씹어대겠는가? 세상에 5시간 반 웰빙 다이어트라니!
이틀 전 실시된 한국당의 규탄 대회 때 쏟아진 지도부에 대한 야유가 그걸 대변하고도 남는다. 차기 총선, 아무 걱정할 필요 없다. 민주당이 가만히 있어도 한국당이 스스로 무너지기 때문이다. 다 변해도 수구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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