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가라앉던 그날
세월호가 가라앉던 그날
세월호에서는 생존을 위한 304명의 처절한 죽음의 몸부림이 있었고
청와대에서는
한낮의 나른함에 오수를 못 이겨 졸고 있는 수탉의
한가함이 있었다.
세월아! 세월아! 눈물의 세월아!
무심한 세월은 붙잡은 듯이 흐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라 앉으니
마침내
세월호가 떠오르는 구나!
세월호에서는 생존을 위한 304명의 처절한 죽음의 몸부림이 있었고
청와대에서는
한낮의 나른함에 오수를 못 이겨 졸고 있는 수탉의
한가함이 있었다.
세월아! 세월아! 눈물의 세월아!
무심한 세월은 붙잡은 듯이 흐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라 앉으니
마침내
세월호가 떠오르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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