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의 공적 문가의 호국홀대
美 6·25 참전용사 장례식의 기적과 文정부의 護國 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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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어느 6·25전쟁 참전용사 장례식에 고인과 인연이 없는 수천 명의 시민이 몰려들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90세에 별세한 참전용사 헤즈키아 퍼킨스 씨 장례식이 25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스프링 그로브 묘지에서 열렸는데, 당초 참석하려던 딸조차 건강 문제로 올 수 없게 됐다. 묘지 측은 장례식 하루 전날인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이런 사연과 함께 주민들의 참석을 호소하는 안내문을 올렸고, 수많은 사람이 흔쾌히 응했다.
오토바이가 이끄는 수백 대의 차량 행렬과 군악대의 나팔 연주, 백파이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연주, 제복을 차려입은 퇴역군인들의 장례행렬은 미국이 왜 강국이며 미국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새삼 보여주었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이런 존중이야말로 목숨 바쳐 국가에 충성하게 하는 토대다. 퍼킨스 씨는 장성 출신도, 특별한 전쟁 영웅도 아니었다. 단지 국가를 위해 전쟁터에 나갔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사람이 존경을 표한 것이었다.
이런 모습은 문재인 정부의 순국·순직 용사 예우와 대조적이다.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 입항 행사 도중 홋줄 사고로 숨진 최종근 하사 장례식장을 대통령도 총리도 찾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불참했다. 민간 사고 희생자에겐 국무회의 묵념 등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도, 호국(護國) 희생자에 대한 선양(宣揚 )에는 상대적으로 인색하다. 군 통수권자부터 그런 식이면 누가 명령 한마디에 목숨을 걸겠는가.
문화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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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어느 6·25전쟁 참전용사 장례식에 고인과 인연이 없는 수천 명의 시민이 몰려들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90세에 별세한 참전용사 헤즈키아 퍼킨스 씨 장례식이 25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스프링 그로브 묘지에서 열렸는데, 당초 참석하려던 딸조차 건강 문제로 올 수 없게 됐다. 묘지 측은 장례식 하루 전날인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이런 사연과 함께 주민들의 참석을 호소하는 안내문을 올렸고, 수많은 사람이 흔쾌히 응했다.
오토바이가 이끄는 수백 대의 차량 행렬과 군악대의 나팔 연주, 백파이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연주, 제복을 차려입은 퇴역군인들의 장례행렬은 미국이 왜 강국이며 미국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새삼 보여주었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이런 존중이야말로 목숨 바쳐 국가에 충성하게 하는 토대다. 퍼킨스 씨는 장성 출신도, 특별한 전쟁 영웅도 아니었다. 단지 국가를 위해 전쟁터에 나갔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사람이 존경을 표한 것이었다.
이런 모습은 문재인 정부의 순국·순직 용사 예우와 대조적이다.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 입항 행사 도중 홋줄 사고로 숨진 최종근 하사 장례식장을 대통령도 총리도 찾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불참했다. 민간 사고 희생자에겐 국무회의 묵념 등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도, 호국(護國) 희생자에 대한 선양(宣揚 )에는 상대적으로 인색하다. 군 통수권자부터 그런 식이면 누가 명령 한마디에 목숨을 걸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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