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저자세 보이라는 유승민!

(연합뉴스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아직도 한국을 식민지로 인식하는 아베!>


바른미래당 유승민이 "문재인 대통령은 북, 중에는 저자세를 보이더니 유독 일본에만 강경한 자세를 보인다. 북,중에 한 것 절반만이라도 일본에게 대하라"고 해 논란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 중에 저자세를 보인 적도 없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도 일본에 저자세를 보이란 뜻으로 읽혀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게 한 것이다. 


자치타칭 경제 전문가인 유승민은 먼저 경제보복을 가해온 일본에 대한 비판은 일절 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무능만 질타했다. 주지하다시피 이번 사건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 합의한 한일위안부 문제 때문에 파생한 것이다. 문제의 본질은 당사자와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위안부를 합의를 해주었다는 점에 있다. 


<그럼 일본에 굴복하라고?>


또한 박근혜는 일제징용배상 청구도 양승태와 결탁해 재판을 연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일본 전범 기업을 도왔다. 그때는 아무 비판도 못한 유승민이 이제 와서 책임이 문재인 정부에만 있는 양 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짓이다. 누구 말마따나 '똥은 자기들이 싸놓고 치우는 문재인 정부를 더럽다고 욕하는 꼴'이다.   


이처럼 유승민은 겉으로는 합리적 보수처럼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뼛속까지 극우다. 안철수와 새정치하겠다고 나섰지만 바른미래당을 말아먹고도 아무 책임을 지지 않았다. 그래놓고 지금은 손학규 탓을 하고 있다. 


구로다 가쓰히로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조선DB

<일본 때문에 한국이 발전했다는 전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


유승민이 이처럼 문재인 정부를 까고 나온 것은 내년 총선 때문이다. 현재의 상황으로 보면 유승민은 내년 총선 때 자신의 지역구에서 당선된다는 보장이 없다. 이에 초조감을 느낀 나머지 한국당과 공조하며 문재인 정부를 헐뜯고 있는 것이다. 


유승민은 경제보복이 계속되면 한국이 더 피해가 크다고 했는데, 이는 조중동과 아베의 논리와 똑 같다. 이는 마치 임진왜란 때 일본에 대들면 피해가 크니 항복하자는 것과 진배 없다. 유승민은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를 만나 외교적으로 해결하라고 했"는데, 이 또한 일본의 태도를 모르고 한 소리다. 일본은 우리 정부가 "양국 기업이 출연한 돈으로 일제징용 배상 문제를 해결하자"는 중재안도 거부했다. 


이완용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


외교적으로 해결하라, 이 말만큼 편리하고 추상적인 말도 없다. 외교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외교적인지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추상적인 말만 늘어놓으니 답답한 것이다. 유승민의 논리대로 하면 저자세를 보이고 굴복하라는 말인가? 


자신의 정치생명이 촌각에 달려 있자 일본의 경제보복도 비판하지 못하고 우리 정부 먼저 헐뜯는 유승민 같은 사람이 무슨 대권이란 말인가. 소가 웃을 일이다. 그는 내년에 자신의 지역구에서 낙마하고 집에서 놀게 될 것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정당개혁위원회 공개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1]


다시 촛불을 들자!!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6차 촛불집회가 열린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모인 시민들이 촛불을 밝힌 채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2016.1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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