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심각한 수준으로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자 드디어
미국이 중재에 나섰다. 현재 고조된 양국 국민 강정으로 봐선 어느 나라 일방이 굴복
하거나 후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미국이 니선 것 같다. 만일 한일관계가 멀어지면
트럼프의 북핵 해결 및 동북아시아 정책도 물건너 가기 때문이다.
미국이 한일 양국에 제시한 중재안은 다음과 같다.
(1) 일본은 수출규제 강화 제2탄인 화이트리스트 한국 베제를 진행하지 말라.
(2) 한국은 압류한 일본기업의 자산을 매각하지 말라.
(3) 한미일 3국이 수출규제에 관한 협의의 틀을 만들자.
일본 정부는 이 중재안에 대해 일단 반대하지만 이베의 고심은 깊어갈 수밖에
없다. 만약 미국의 중재안을 거부해 한일관계가 더 악화되면 아베가 꿈꾸는
전쟁할 수 있는 나라, 즉 개헌을 통해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만드는 것은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2차 대전 패전국인 일본은 미국을 거역할 수 없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사건은 한일 양국 누구도 먼저 나서 굴복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전쟁'이다. 그러나 제3국인 미국의 중재안을 양국이 어느 정도 수용하면
해결의 실마리가 생길 수 있다. 물론 파국을 바라는 한국 수구들은 반발하겠지만
현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이 화이트리스트에서 실제로 제외되면 그 파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전국민적 단결과 투쟁을
호소할 것이고, 한일 양국의 기업은 엄청난 시련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조금 마음에 안 들지만 한일양국이 미국의 중재안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
파장이 커지지 않게 외교적 노력을 다 하는 것이 순리다. 갈등이 계속되면 승패가
없는 치킨 게임이 될 수 있다. 감정대로 하면 끝까지 투쟁해 아베를 굴복시키고
싶지만 엄연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 문제는 한국내 친일파들이다.
<고민에 빠진 아베?>
토착왜구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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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com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