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노신사의 하소연
돌싱 노신사의 하소연
울고 싶어라 한없이 답답하고 서글픈 이마음
몸은 아직 청춘처럼 팔팔하건만
낮에도 밤에도 끝없이 광활한 허허 벌판에 홀로 섰는 나그네
새들도 혼자되면 짝찾아 가고오며 만나 반겨 지져귀건만
60대 돌싱 노숙녀분들 그들은 어디서 뭣하나
인간이라면 외롭고 허전하고 고독한건 남녀노소 다 같건만
자존심 그것에 올인해 살면 누가 상주나
그 쓰잘데 없는 그것에 더 이상 고집부려 허송세월 말고
그렇게 홀로 실속없이 속 끓이고 버티지도 말고 이리오소
아직은 구만리 같은 창창한 인생 우리 서로 기대고 살면
그 아니 좋을까나
253-228-0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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