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20 NHK 뉴스
세계 경제 성장률 3% 세계공황 이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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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세계 전체의 경제성장률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대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3%까지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1929년 시작된 세계공황 이후 최악이 될 것이라는
인식을 밝혔습니다.
IMF는 14일, 최신의 세계 전체의 경제 성장률의 전망을 발표해, 금년,
2020년은 3개월전 예상했던 플러스 3.3%에서, 단번에 6.3포인트 인하된
마이너스 3%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유례없는 위기로 불렸던 리먼 쇼크의 영향을 받은
2009년 마이너스 0.1%를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내역을 보면, 미국이 마이너스 5.9%로 1946년 이래, 74년만의 수준이
되는 것 외에 중국은 플러스 1.2%로, 1976년 이래, 44년만의 낮은 성장이
전망됩니다.
그리고 일본은 마이너스 5.2%로, 2009년 이래, 11년만의 최저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 유럽에서는 이탈리아가 9.1%, 독일이 7%, 영국이 6.5%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IMF의 기타 고피나트 조사국장은 "경제 붕괴 규모와 속도는 일찍이
경험한 적이 없다.대공황 이후 불황이 될 것이"라며 세계 전체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10% 정도였던 1929년부터의 세계 공황 이후
최악이 될 것이라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IMF는 내년·2021년의 성장률은 플러스 5.8%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올 하반기까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대유행을 진정시키지 못할 경우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번역 편집]hoyanerima(M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