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20 지지통신(時事通信)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앙지를 중국 우한연구소로 의심!
[워싱턴 시사]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연구소에서 행해지고 있던 박쥐의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의 위험성을 지적하거나 "연구소가 신형 바이러스의 진앙지"이라고 지적하는 미국 미디어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신형 바이러스는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했지만, 중국측은 진앙지의 특정을 피하고 있다.
폭스(FOX) TV는 15일 복수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은
우한 시에 있는 연구소였다고 보도했다.생물무기로 개발했던 것이 아니라 중국의 바이러스 연구가
미국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였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연구소원들 에게 전염된 뒤 우한으로 확산 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이 보도에 대해 묻자 "그것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이 무시무시한 상황의 철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만 말해 언급을 피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14일 미 당국자가 2018년 1월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를 방문한 뒤
연구소가 박쥐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연구를 하면서 안전성 확보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전문은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감염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세계적 유행을
불러올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한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11일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우한의 연구소의 진앙지설을 주장하는 고위 당국자가 있지만
미 정보기관은 그 증거를 아직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