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경의 역사 9-1
새번역 성경
『최초로 우리 학자들로만 번역한 현대어 공인역 성경』
초기 한글성경은 이수정의 <신약마가전 복음서언해>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외국 선교사들이 주체가 되어 번역 출간되었다. 그나마 마지막으로 번역된 <개역 성경>마저도 여러 오류가 눈에 띄고 1938년 출간 이후 세월이 지나면서 우리말도 급격히 변하여 현대 통용어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다.
이에 성서학을 공부한 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젊은이들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현대어 성경을 번역하기에 이르렀다. 1960년에 시작된 번역은 7년만인 1967년 12월에 <신약전서 새번역>이 대한성서공회에서 초판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 성경은 표현이 너무 현대적이라 옛 것에 익숙했던 많은 보수교단에서 거부감을 느껴 환영받지 못했다. 새번역은 성서공회에서 나온 성경 중 유일하게 구약이 없다. 이는 교계에서 새번역 자체를 반대한 점도 있지만, <공동번역 성경> 번역 작업이 바로 이어지는 바람에 새번역 구약은 나중으로 밀리게 되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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