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에서 식을 마치면 신랑과 신부는 별도로 마련된 폐백실에서
시어른들께 큰절로 인사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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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시부모님들은 어김없이 대추를 던져주는데,
대추는 그 씨앗이 단 하나로 왕이 될 만한 후손이 나오라는 뜻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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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꽃이 피면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는 말이 있어 결혼을 하였으니
반드시 대 이를 자식을 얻으라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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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대추는 비바람이 심해 가지가 꺾이면 꺾이고 부러지는 수만큼이나
더 새로운 가지가 나오고 삯이 나와 더 꽃을 피우고 꽃은 열매를 맺는다는 뜻으로
앞으로 살면서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이겨내고 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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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부연을 하자면
대추에 씨앗이 하나인데 왜 왕이 될 만한 자재로 해석을 하는 건
고려 말에 반기를 든 이성계 일당이 이씨조선을 창건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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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술사요 책사인 정도전은 불교 사상을 탈피하고
유교사상을 심기 위해 한양에 4 대문을 짓고 이름을 붙인 것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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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생활에도 변혁을 주기 위해
제사상에 조율시이(대추, 밤, 곶감, 배)를 올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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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씨앗이 하나로 왕을 경애하라는 뜻이고
밤은 씨앗이 셋이니 삼정승을 의미하고
감은 씨앗이 6-7로 6 대신을 의미하게 끔 하였다고 하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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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스님들의 목탁은 살구나무나 대추나무로
만드는데 이는 세파를 이겨 내는 강인함이 스며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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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두가 심신이 고달프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시간이 흐르면 해결이 됩니다.
참고 이겨 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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