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6층부터 아파트 짓겠다" 정세균의 주택공급 폭탄공약
== 중앙일보 ==
이날 정 전 총리는 '주택공급폭탄 280만호'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공립학교 부지에 1~5층은 학교 시설, 6층 이상은 주거 공간으로 조성해
학생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 학부모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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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지 주택난 해소책을 내어 놓아야 할 것인가?
이런 것을 졸속 정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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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주택의 공급문제만 다루었지 정작 자녀의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학생들은 알게 모르게 학업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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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현재 같이 등하교를 하는 과정에 학업과는 무관하게 잊고 시간을 보낸다.
하교 시간에 맛있는 것도 사먹고 이런 저런 세상 구경도 하면서 공부를 잠간 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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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렇게 되면 등하교의 문화가 없어지니 이에 따른 몸은 편하겠지만
정신적으로 오는 문제 등 많은 여타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잘못 된 아이는 해결책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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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교육은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경쟁을 위한 지식의 함양이 아니고
올바른 사회인으로서의 바른 성장을 위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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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孟母三遷)의 가르침의 깊이를 생각해 봤으면 한다.
매를 아끼는 자식은 결코 바르게 성장하지 못하며
자식에게 부를 물려주려는 부모는 잘 못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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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정책은
하나의 정책이 옳아도 다른 정책에 걸림돌이 된다면 이것은 바르지 못하다.
주택이 앞이냐, 교육이 앞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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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수곡(一年樹穀) 일 년 번영을 위해서는 곡식을 심고
십년수목(十年樹木) 십 년 번영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백년수인(百年樹人) 백 년 번영을 위해서는 사람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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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질은 국민의 질을 넘지 못한다.
국민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