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의 우승을 NBA 2년 연속 우승을 보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 레이커스는 뭐지?" 하는 생각이 든다. 레이커스 왕조가 완전히 무너져서 이젠 생각도 안나는 팀처럼 느껴지니 원.. Phil Jackson 감독이 너무 그리워진다. 다저스를 봐도 그렇고 감독이 차지하는 부분이 얼마나 큰 지는 그들이 없어진후에나 알수 있다.
감독을 무시하는 팀 치고 좋은 결과를 만든 팀은 찾기 힘들다. 팀의 우승뒤에는 개성이 다른 선수들을 조화롭게 관리하고 좋은 작전 그리고 절대 상황에서 만들어내는 순간적인 판단이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 한다.

다저스의 무너진 불펜과 공격라인의 붕괴도 잘보면 감독과 코치들의 보이지 않는 문제가 숨어있다. 경기마다 새로운 타순을 적용하고 잘 던지던 투수를 망가진 불팬으로 바꾸어서 자멸하고 한두번 아니 서너번은 있을수 있다. 그러나 너무 반복되어서 이젠 아예 바꾸면 진다는 고정관념이 불펜 투수와 선수들 사이에 만들어지고 있다. 즉 심리적으로 불안하여 실책이 남발한다.

관객도 아는 문제를 감독이 자신의 경험과 신념만으로 버티고 있다. 감독의 중요성이 다시한번 강조된다.

또한 선수를 보는 눈도 감독의중요한 덕목이다. 이점은 이미 공식적으로 단 매팅리가 문제가 있다는것이 알려져 있다. 균형잡힌 사고를 하여야 여유가 있고 문제가 발생할때 조절이 가능한데 이미 그런 여유를 가질 시기를 놓쳤다. 잊혀지기 전에 감독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레이커스도 필잭슨 불러와서 선수들 길을 다시들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