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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s/images/user/9455cfa1cd2579629468f9776e0cb943.jpg nkd514 정치·이슈톡 2024.08.14 신고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기념사(1948년 8월 15일)

外國(외국)貴賓(귀빈)諸氏(제씨)와 나의 사랑하는 동포여러분.

8월 15일 오늘에 거행하는 式(식)은 우리의 해방을 기념하는 동시에 우리 民國(민국)이 새로 誕生(탄생)한 것을 兼(겸)하여 慶祝(경축)하는 것입니다 이날에 동양에 한 古代)國(고대국)인 대한민국정부가 회복되어 40여년을 두고 바라며 꿈꾸며 투쟁하여 온 결실이 표현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은 내 평생에 제일 緊重(긴중)한 시기입니다. 내가 다시 고국에 돌아와서 내 동포의 自治(자치)自主(자주)하는 정부 밑에서 자유공기를 호흡하며 이 자리에 서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격으로 이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마음에는 대통령의 존귀한 지위보다 대한민국의 한 公僕(공복)인 職責(직책)을 다하기에 두려운 생각이 앞서는 터입니다. 우리가 목적지에 도달하기에는 앞길이 아직도 험하고 어려웁니다.


4천여년을 自治(자치)自主(자주) 해온 역사는 막론하고 世人(세인)들이 남의 宣傳(선전)만 믿어 우리의 독립자치할 능력에 대하여 疑問(의문)하던 것을 금년 5월 10일 전민족의 民主的(민주적) 自決主義(자결주의)에 의한 전국총선거로 우리가 다 淸掃(청소)시켰으며 모든 妨害(방해)와 支障(지장)을 一時惡感(일시악감)이나 落心(낙심)哀乞(애걸)하는 상태를 보지 아니하고 오직 忍耐(인내)와 正當(정당)한 행동으로 극복하여 온 것이니 우리는 이 태도로 連續(연속) 進行(진행)하므로 앞에 많은 支障(지장)을 또 일일히 이겨나갈 것입니다.


조금도 우려하거나 退縮(퇴축)할 것도 없고 昨日(작일)을 痛忿(통분)히 여기거나 오늘을 기뻐하지만 말고 내일을 위해서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앞에 할 일은 우리의 애국심과 노력으로 우리 민국을 반석같은 기초에 둘 것이니 이에 대하여 공헌과 희생을 많이 한 男女(남녀)는 더 큰 희생과 더 굳은 결심을 가져야 될 것이오, 더욱 굳센 마음과 힘을 다하여 다만 우리의 평화와 안전뿐 아니라 온 인류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서 힘서야 될 것입니다. 이 建國(건국)基礎(기초)에 要素(요소)될 만한 몇 조건을 간단히 말하려 하니


1. 民主主義(민주주의)를 全的(전적)으로 믿어야 될 것입니다.

우리 국민 중에 혹은 독재제도가 아니면 이 어려운 시기에 나갈 길이 없는 줄 생각하며 또 혹은 공산분자의 파괴적 운동에 중대한 문제를 해결할 만한 지혜와 능력이 없다는 觀察(관찰)로 독재권이 아니면 方式(방식)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으나 이것은 우리가 다 遺憾(유감)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目下(목하)에 사소한 障碍(장애)로 因緣(인연)해서 永久(영구)한 福利(복리)를 줄 민주주의에 方針(방침)을 無效(무효)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결코 허락지 않을 것입니다. 獨裁主義(독재주의)가 自由(자유)와 振興(진흥)을 가져오지 못하는 것은 역사에 증명된 것입니다. 민주제도가 어렵기도 하고 또한 더디기도 한 것이지만 義(의)로운 것이 終末(종말)에는 惡(악)을 이기는 理致(이치)를 우리는 믿어야 할 것입니다. 민주제도는 세계우방들이 다 믿는 바요 우리 親友(친우)들이 전제정치와 싸웠고 또 싸우는 중입니다. 세계의 眼目(안목)이 우리를 들여다보며 역사에 거울을 채용하기로 30년 전부터 결정하고 실행하여 온 것을 또 간단없이 실천해야 될 것입니다. 잉 제도로 성립된 정부만이 인민의 자유를 보장하는 정부입니다.


2. 民權(민권)과 個人(개인) 自由(자유)를 보호할 것입니다.

民主政體(민주정체)에 要素(요소)는 개인의 根本的(근본적) 자유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국민이나 정부는 항상 주의해서 개인의 언론과 집회와 종교와 사상 등 자유를 극력 보호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40여년 동안을 왜적의 손에 모든 학대를 받아서 다만 말과 행동뿐 아니라 생각까지도 자유로 하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민족이 절대로 싸워온 것입니다. 우리는 개인 자유활동과 자유판단권을 위해서 쉬지 않고 싸워 온 것입니다. 우리를 壓迫(압박)하는 사람들은 由來(유래)로 저의 나라의 專制政治(전제정치)를 고집하였으므로 우리의 民主主義(민주주의)를 主張(주장)하는 마음이 더욱 굳어져서 속으로 민주제도를 배워 우리끼리 진행하는 사회나 정치상 모든 일에는 서양민주국에서는 방식을 模範(모범)하여 自來(자래)로 우리의 共和(공화)적 사상과 습관을 慇懃(은근)히 발전하여 왔으므로 우리의 민주주의는 실로 뿌리가 깊이 박혔던 것입니다.共和主義(공화주의)가 30년 동안에 뿌리를 깊이 박고 지금 結實(결실)이 되는 것이므로 굳게 서 있을 것을 믿습니다.


3.자유의 뜻을 바로알고 尊崇(존숭)히 하며 限度(한도) 내에서 행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나라이든지 자유를 사랑하는 知識階級(지식계급)에 進步的(진보적) 思想(사상)을 가진 청년들이 정부에서 계단을 밟아 진행하는 일을 批評(비평)하는 弊端(폐단)이 종종 있는 터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언론과 행실을 듣고 보는 이들이 過度(과도)히 責望(책망)해서 위험분자라 혹은 파괴자라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思想(사상)의 자유는 민주국가의 기본적 요소임으로 자유권리를 사용하여 남과 對峙(대치)되는 意思(의사)를 발표하는 사람들을 包容(포용)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못해서 이런 사람들을 彈壓(탄압)한다면 이것은 남의 思想(사상)을 尊重(존중)히 하며 남의 理論(이론)을 察考(찰고)하는 원칙에 違反(위반)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是非(시비)와 善惡(선악)이 항상 싸우는 이 세상에 우리는 의로운 자가 不義(불의)를 항상 이기는 법을 확실히 믿어서 흔들리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4.서로 理解(이해)하며 協議(협의)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國鍵(국건)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새 國家(국가)를 建設(건설)한 이 때에 政府(정부)가 안에서는 鞏固(공고)히 하며 밖에서는 威信(위신)이 있게 하기에 제일 필요한 것은 이 정부를 국민이 자기들을 위해서 자기들 손으로 세운 자기들의 정부임을 깊이 覺悟(각오)해야 될 것입니다. 이 정부의 법적 조직은 外國(외국)軍士(군사)가 방해하는 지역 외에는 全國(전국)에서 공동으로 擧行(거행)한 總選擧(총선거)로 된 것이니 이 정부는 國會(국회)에서 충분히 討議(토의)하고 制定(제정)한 憲法(헌법)으로써 모든 권리를 확보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는 우리 一般市民(일반시민)은 누구나 다 일체로 投票(투표)할 권리와 參政(참정)할 권리를 가진 것입니다. 일반국민은 누구를 물론하고 이 정부에서 頒布(반포)되는 法令(법령)을 다 복종할 것이며 충성스러히 받들어야만 될 것입니다. 국민은 民權(민권)의 자유를 보호할 擔保(담보)를 가졌으나 이 정부에 不服(불복)하거나 飜覆(번복)하려는 권리는 허락한 일이 없나니 어떤 不忠(불충)분자가 있다면 共産分子(공산분자) 與否(여부)를 물론하고 혹은 個人(개인)으로나 徒黨(도당)으로나 정부를 顚覆(전복)하려는 사실이 證明(증명)되는 때에는 결코 容恕(용서)가 없을 것이니 극히 注意(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인민의 자유권리와 참정권을 다 허락하되 불량분자들이 국민자유라는 구실을 이용해서 정부를 전복하려는 것을 허락하는 나라는 없는 것이니 누구나 다 이것을 밝히 알아 조심해야 될 것입니다.


5. 정부서 가장 專力(전력)하려는 바는 도시에서나 농촌에서나 노동하며 고생하는 동포들의 生活(생활)程度(정도)를 改良(개량)하기에 있는 것입니다.


旣往(기왕)에는 정부나 사회에 가장 귀중히 여기는 것은 兩班(양반)들의 생활을 爲(위)했던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이 思想(사상)을 다 버리고 새 主義(주의)로 모든 사람의 均一(균일)한 기회와 권리를 주장하며 개인의 신분을 존중히 하며 勞動(노동)을 우대하여 법률 앞에는 同等(동등)으로 보호할 것입니다. 이것이 곧 이 정부의 決心(결심)이므로 전에는 자기들의 형편을 개량할 수 없던 농민과 노동자들에게 특별히 주의하려는 것입니다. 또 이 정부의 결심하는 바는 國際(국제)通商(통상)과 공업발전을 우리나라의 필요를 따라 발전시킬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민족의 생활 정도를 상당히 향상시키려면 모든 공업에 발전을 하게 하여 우리 농장과 공장 所出(소출)을 외국에 수출하고 우리가 우리의 없는 물건은 수입해야 될 것입니다. 그런 즉 공장과 상업과 노동은 서로 떠날 수 없이 함께 竝行不悖(병행불패)해야만 될 것입니다. 경영주들은 노동자를 이용만 하지 못할 것이요, 노동자는 자본가를 해롭게 못할 것입니다. 공산당의 주의는 계급과 계급 사이에 衝突(충돌)을 붙이며 단체와 단체 간에 紛爭(분쟁)을 붙여서 서로 미워하며 謀害(모해)를 일삼는 것이나 우리의 가장 주장하는 바는 계급전쟁을 피하여 전민족의 同和(동화)를 도모하나니 우리의 同和(동화)와 團體性(단체성)은 우리 앞에 달린 國旗(국기)가 증명하는 것입니다. 上古(상고)적부터 太極(태극)이 천지만물에 融合(융합)되는 理致(이치)를 表明(표명)한 것이므로 이 이치를 실행하기에 가장 노력할 것입니다.


6. 우리가 가장 필요를 느끼는 것은 經濟的(경제적) 援助(원조)입니다. 과연 旣往(기왕)에는 외국에 원조를 받는 것이 받는 나라에 위험스러운 것을 각오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가 언제든지 무조건하고 請求(청구)하는것은 불가한 줄로 아는 바입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는 이 세계 大勢(대세)가 변해서 각 나라 간에 大小强弱(대소강약)을 물론하고 서로 의지해야 살게 되는 것과 전쟁과 평화에 화복안위(禍福安危)를 같이 당하는 理致(이치)를 다 깨닫게 됨으로 어떤 적은 나라에 自由(자유)와 健全(건전)이 모든 큰 나라들에 동일히 關心(관심)하게되는것입니다. 연합국과 모든 그 민족들이 개별적으로나 단체적으로나 기왕에 밝혀 표시하였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발표할 것은 이 세계에 대부분이 민주적 자유를 누리게 하기로 결심할 것입니다. 그럼으로 그 우방들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며 또 계속해서 도움을 줄 것이네 결코 私慾(사욕)이나 제국주의적 要望(요망)이 없고 오직 세계평화와 親善(친선)을 증진할 목적으로 되는 것이니 다른 관심이 조금도 없을 것입니다. 오늘 미군정은 끝나며 대한정부가 시작되는 이 날에 모든 미국인과 모든 韓人(한인) 사이에 친선을 한층 더 새롭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 우리가 우리 자유를 회복하는 것은 첫째로 미국이 일본에 강권을 타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 있던 적군을 밀어내었고 지금은 자발적으로 우리에 독립을 회복하기에 도우는 것이니 우리 토지에 一尺一寸(일척일촌)이나 우리 재정에 分錢(분전)이라도 원하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미국을 과연 정의와 인도의 주의로 그나라의 토대를 삼고 이것을 실천하는 증거가 이에 또다시 표명되는 것입니다.


모든 직원이 일을 계속진행하기를 바라며 부득이 개선할 경우가 있더라도 國事(국사)에 順調(순조)進行(진행)을 위해서 끝까지 技能(기능)과 誠心(성심)을 다하여 애국심에 책임을 다하기 바라는 것입니다. 미국 군인이 점령한 동안에 軍政(군정)이나 民政(민정)에 使役(사역)한 미국 친우들이 우리에게 同情(동정)하며 인내하여 많은 諒解(양해)로 노력해 준 것은 우리가 또 깊이 감사하는 바입니다. 또다시 설명코자 하는 바는 미 점령군에 사령장관이요 인도자인 하지 중장에 모든 성공을 致賀(치하)하는 동시에 우리는 그 분을 용감한 군인일 뿐 아니라 우리 한인들의 참된 친우임을 다시금 인정하는 바입니다. 이 새로 건설되는 대한민주국이 세계 모든 나라 중에 우리의 좋은 친구되는 나라 이 많은 것을 큰 행복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 정부의 主義(주의)하는 바는 기왕에 親近(친근)이 지내던 나라와는 더욱 친선을 도모하는 것이요, 기왕에 교제없던 나라들도 친밀한 교제를 열기로 힘쓸 것입니다. 미국과 우리관계가 더욱 밀접해지는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中韓(중한) 양국은 自古(자고)로 友誼(우의)가 자별했던 바인데 이번에 또다시 중국정부에서 특별 厚意(후의)를 표한 것은 금월 12일에 한국 정부를 臨時(임시)承認(승인)으로 公布(공포)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親信(친신)하며 좋은 親友(친우)로 아는 劉馭萬(유어만) 공사(公使)가 대사로 승진케 된 것을 우리는 더욱 기뻐하는 바입니다. 지금 류박사를 중화민국 대사 자격으로 이 자리에서 환영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태평양에 새 민주국인 비율빈(比律賓, 필리핀)과 정의상통(情誼相通)이 더욱 밀접한 것을 기뻐하는 바입니다. 이때에 유엔위원단장으로 이에 참석하신 이가 비율빈민국의 대표로 된 것이 또한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비율빈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아세아민족일 뿐外(외)에 또한 일본의 침략에 毒害(독해)를 많이 당했고 또한 友誼的(우의적) 援助(원조)로 자유를 회복하게 된 것이 우리와 自然(자연)한 同感(동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국제연합에 회원된 나라들을 일일이 다 지명하여 말할 수는 없으나 이 모든 나라들이 우리에게 많은 동정을 표하였으며 작년 11월 14일에 한국을 위하여 통과한 결의로 우리의 독립 문제를 해결하게 한 것을 감사히 여기는 중 더욱이 임시위원단에 대표를 派送(파송)한 그 나라들이 민주적 총선거를 자유로 거행하는데 도와주어서 이정부가 생기 한것을 특별히하는바입니다. 이 앞으로 유엔총회가 파리에서 열릴 때에 우리 承認(승인)문제에 다 同心(동심)협조하여 이만치 성공된 대사업을 완수케 하기를 바라며 믿습니다.


우리 전국이 기뻐하는 이날에 우리가 北便(북편)을 돌아보고 悲感(비감)한 생각을 금하기 어려웁니다. 거의 1천만 우리 동포가 우리와 民國(민국)건설에 같이 진행하기를 남북이 다 원하였으나 유엔대표단을 소련군이 막아 못하게 된 것이니 우리는 장차 소련사람들에게 正當(정당)한 措處(조처)를 요구할 것이요, 다음에는 세계 대중의 양심에 호소하리니 아무리 강한 나라이라도 약한 이웃에 疆土(강토)를 無斷(무단)히 점령케 하기를 허락한다면 종차는 세계의 평화를 유지케 할 나라가 없을 것입니다. 기왕에도 말한 바이지마는 소련이 우리에 접근한 이웃임으로 우리는 그 나라로 더불어 평화와 친선을 유지하려는 터입니다. 그 나라의 자유로 사는 것을 우리가 원하는 이만치 우리가 자유로 사는 것을 그 나라도 또한 원할 것입니다. 언제든지 우리에 이 원하는 바를 그 나라도 원한다면 우리 민국은 세계 모든 자유국과 친선히 지내는 것과 같이 소련과도 친선한 우의를 다시 교환키에 노력할 것입니다.


결론으로 오늘에 지나간 역사는 마치고 새 역사가 시작되어 세계 모든 정부 중에 우리 새정부가 다시 나서게 됨으로 우리는 남에게 배울 것도 많고 도움을 받을 것도 많습니다. 모든 자유 우방들에 厚誼(후의)와 도움이 아니면 우리의 문제는 해결키 어려울 것입니다. 이 우방들이 이미 표시한 바와 같이 앞에도 계속할 것을 우리는 길이 믿는 바이며 동시에 가장 중대한 바는 일반국민의 충성과 책임심과 굳센 결심입니다. 이것을 신뢰하는 우리로는 모든 어려운 일에 주저하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하며 장애를 극복하여 이정부가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서서 끝까지 변함이 없이 民主主義(민주주의)에 模範的(모범적) 정부임을 세계에 표명되도록 매진할것을 우리는 이에 宣言(선언)합니다.


대한민국 30년 8월 15일

대한민국대통령 이승만


출처: 경향신문 1948년 8월 16, 18, 19일

비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수립기념식전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행한 기념사 전문이다. 지금까지 그것의 축약본이 알려져 왔는데, 위는 경향신문 1948년 8월 16, 18, 19일자에서 필사한 전문이다.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기념사(1948년 8월 15일)에 이어 유엔총회에서 한국의 지역에 대해 ‘실효적 지배권과 

관할권을 가진 합법정부가 수립되었음'을 인정하였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국제적으로도 건국일은 1948년

이 되었다.  


1948년 12월 6일부터 파리에서 개최중인 제 3차 유엔총회 제 1위원회에서 토의되기 시작하였다. 미국 대표단은 대한민국을 '한국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하도록 각국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한국정부도 유엔총회의 승인을 위해서 진력하였다. 그 결과 12월 12일 제 3차 유엔총회는 찬성 48, 반대 6, 기권 1로 한국의 유엔 승인이 담긴 결의안 제 195호를 최종적으로 통과시켰다. 유엔총회 결의 제195호 제 2항은 다음과 같이 규정하였다.


"임시위원단의 감시와 협의가 가능하였으며 또 한국 국민의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한국의 지역에 대해 ‘실효적 지배권과 관할권을 가진 합법정부가 수립되었다’는 것과, 동 정부는 한국의 동 지역의 유권자의 자유의사의 정당한 표현이자 임시위원단에 의해 감시된 선거에 기초를 두었다는 것과, 또한 동 정부가 한국내의 유일한 정부라는 것을 선언한다." 중략- 08-14-2024  


'건국일'관련 객관적 소견: 

건국(建國)이란 ‘나라가세워짐’이라는 의미로 나라(國)가있어야 '나라國'라는 뜻.  

1919년 상해 임정에 모인 애국투사분들 당시에 일단 국호를 먼저 정하는일이 급선무였다.

그날 4월11일 국호國號 토의에 들어갔으며, 국호를 ‘대한민국이라 칭하자'에 신석우(申錫雨)의 동의와 

이영근(李渶根)의 재청으로 가결되었다. 이로써 국호는‘대한민국’으로 설정되어 오늘에 이른다. 

 

1919년도 대한민국 국호를 설정한 그날이 건국일은 될 수 없다.

1919년도 당시 나라가 강탈당하여 언제 해방되어 독립될지 아무도 모르는상태였다. 

따라서 어느누가 1919년도가 ‘건국일이라했다' 하더라도 당시에 건국일이될수있는 여건이 마련되지못한 상태라

건국일建國日로서의 위상位相은 가질수없어 건국일로 지정하는것은 무리가있다.  


우리가알고있는 광복절光復節도 의미상 광복이므로 사실상 해방일解放日일 것이다. 

1948년 8.15일 이승만대통령은, ‘정부수립’ ‘광복절’ ‘건국의 영광'을 언급하였으며 이후 1948년 12월 유엔총회 결의

안 제195호로 유엔이 ‘대한민국’을 인정하였다.   08-15-202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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