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TV 라디오서울
  • LANGUAGE
  • ENG
  • KOR
ktown1st
케이톡
  • 전체
  • 업소록
  • 케이톡
  • K블로그
  • 지식톡
  • 구인
  • 렌트
  • 부동산
  • 자동차
  • 사고팔기
    • 뉴스Ktown스토리
    • 케이톡케이톡
    • 업소록
    • 지식톡
    • 부동산
    • 자동차
    • 구인
    • 렌트
    • 사고팔기
유저사진 ekim06492 열린마당톡 2013.07.01 신고
은퇴도 나름대로
요즘 '은퇴'가 단연 눈에 띄는건 바로 내 나이가 그런 연령에 해당되기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 '해당된다'기 보다 지나도 한참 지났다는 편이 내게는 더 어울린다. 이곳
미국에서도 아이들을 다 키우고 난 사람들은 은퇴할 날만을 기다린다. 어떤 때는
사람들이 은퇴하기 위해서 사는가 하고 생각될 때도 있을 정도다.

군대나 경찰에 근무한 사람들은 20년이면 은퇴할 자격이 생기기 때문에 일단 그 직장에서
은퇴하고 다른 일을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내가 알고 지내던 한 이웃은
은퇴연령(retirement age)에서 한살 모자라는 해에 회사에서 해고됐다. 이런
경우는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회사에서 (연금을 주기 싫어서) 의도적으로 내보냈다고
생각된다. 우리 옆동네의 경찰서장(police chief)은 얼마전 은퇴했는데
그가 평시 받던 14만불이 넘는 연봉(annual salary)의 80퍼센트를 은퇴후 받기로
되어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 정작 그 동네에선 요즘 세금과 돈때문에 죽겠다고 난리다.
삐까뻔쩍한 청사를 지어놓고 돈꾸러 다니는 신세랑 비슷하다. 여기선 이런 (학교나
경찰서를 운영하고 은퇴하면 연금주고 하는) 일을 각 동네마다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때문인데, 예를 들면 지금 내가 사는 동네(town)는 인구가 5만명 정도로
꽤 큰 편이지만 어떤 곳은 주민이 8천도 않된다. 그러니 주택에 붙이는
재산세(property tax)가 전부인 그런곳에서 세금을 걷어봤자다. 커다란 제약회사가
있는 우리동네는 이웃동네에 비해 비교적 재산세가 싼 편이지만 그래도 일년에
만여불이상 내야 하니 은퇴후엔 그게 사실 제일 큰 부담이 될듯하다.

은퇴도 하기 나름이다.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은퇴한 사람들은 한결 행복해 보이고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골프치는 장면이 마치 성공한 은퇴의 상징인양 보여주는 경우가 티비에 많이 나오기도 한다.
사실 아이비엠(IBM)이나 지이(GE)같은 큰 회사를 정년퇴직하고 회사에서 받는 연금과
국가에서 받는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을 합치면 그런식으로 살아가기에
어렵지 않다. 예를들면 은퇴시 10만불 연봉이라면 연금으로 매년 5만불 받는다고 치고
사회보장연금을 (부부의 것) 모두 합하면 8만불은 된다.
물론 은퇴자들도 이렇게 받는 돈에서 세금을 내야 하지만 그때쯤은 집 대출금을
대부분 다 끝낸(payoff) 시점이라서 의료비 외엔 크게 돈 쓸 일이 없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젊어서 못다한 꿈을 이루려고 자기나름 뜻있는 걸 하기도 한다.
그것이 봉사활동이던 공부던 나름대로 뜻있는 일이다.

프랑스에선 정부가 은퇴연령을 높이려고 하니까, 그럼 다 죽을 때 되어 은퇴하란
말이냐고 하면서 항의했다는데, 허긴 그 말도 일리가 없지는 않다.
허지만 일하지 않고 편하게 사는것.. 과연 그런게 행복한 은퇴일까.
좋아요
좋아요 0
태그
페이스북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열린마당톡 의 다른 글

sageprep6025 열린마당톡 ✡️ 세이지프렙 주니어 겨울방학 핵심 전략: 뉴베리 북디베이트 G5-6 집중 특강!
✡️ 세이지프렙 주니어 겨울방학 핵심 전략: 뉴베리 북디베이트 G5-6 집중 특강!
☀️ 북클럽과 디베이트의 완벽한 결합 ☀️ 단순 독서로 끝나지 않습니다.작가의 의도·캐릭터의 심리·상징적 요소·배경지식까지 총동원해,민감하고…더보기
0 0 14
goodsoook 열린마당톡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중계 대한민국 국가대표 빙상 경기 네덜란드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중계 대한민국 국가대표 빙상 경기 네덜란드 쇼트트랙 월드투어 중계보기 →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경기 일정 및 중…더보기
  •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중계
0 0 23
sageprep6025 열린마당톡 G5–10 GPA 올리는 문학 끝장분석! 뉴베리, 셰익스피어, IGCSE 문학까지!
G5–10 GPA 올리는 문학 끝장분석! 뉴베리, 셰익스피어, IGCSE 문학까지!
⚡국제학교 내신 · 평가 · 실전 대비 ❄️겨울특강 문학 끝.장.분.석!https://myip.kr/JdvBm ★★★문학. 사고력. 표현력 올킬 1…더보기
  • #국제학교문학
  • #국제학교영문학
  • #겨울방학문학특강
  • #국제학교겨울특강
  • #영문학온라인수업
  • #IGCSE문학
  • #영문학특강
  • #주니어영어
  • #국제학교영어
  • #주니어북클럽
  • #주니어영문학
  • #뉴베리영문학
0 0 31
aclass_ 열린마당톡
"이 글 보시면 15만원 버는 겁니다. 국제학교 인강 무료 수강권 선착순 20명"
안녕하세요.국제학교 전문 인터넷강의의 새로운 기준, 에이클래스입니다.해외에서 아이를 키우시다 보면 문득문득 불안한 마음이 드실 때가 있죠. "한국 엄마들은 발 빠른데, 나만 정보…더보기
0 0 30
aclass_ 열린마당톡 SAT 과외비 수백만 원 아꼈어요. 5,796명이 증명한 '막판 뒤집기' 전략
SAT 과외비 수백만 원 아꼈어요. 5,796명이 증명한 '막판 뒤집기' 전략
안녕하세요국제학교 프리미엄 인강 플랫폼, 에이클래스입니다.· 국내최다 누적수강생 5,796명!· 국내최다 SAT 1500+ 971명!· 국내…더보기
0 0 36
upgradecampus 열린마당톡 [SAT] 무료 오픈 특강!
[SAT] 무료 오픈 특강!
‘실전 감각’이 필요하다면 이번 [SAT 오픈 특강]이 정답입니다 — 전원 무료 초청!단 하루, 실전 감각을 깨우고 12월 SAT 시험의 진짜 출제 포인트를 정확히 짚…더보기
  • #SAT
  • #SAT특강
  • #겨울특강
  • #겨울방학
  • #겨울방학특강
  • #미국대학
  • #미국입시
  • #해외입시
  • #해외대학입시
  • #SATREADING
  • #SATWRITING
  • #SATMATH
  • #웨비나
  • #무료
  • #
0 0 44
열린마당톡 더보기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글쓰기

댓글 많은 Ktalk

  • [라디오서울 좋은아침 좋은… new15
  • 라디오서울과 하이트진로가 … new12
  • 한국산 라면 new10
  • [중국 결혼 문화]굴욕이란… new9
  •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new4
  • 제주 KFC 개웃기넼ㅋㅋㅋ… new4

조회수 많은 Ktalk

  • 97.2% 일치! 9월 S… new1
  • 케타민, 옥시코돈, 퍼코셋… new1
  • 서울 수송 중학교 동창생(… new1
  • 미국사업 도와주실 파트너 … new1
  • 무료상담 new0
  • [무료 웨비나] 아이비리그… new0

사진으로 보는 Ktalk

  • 한국으로 꽃배달 아주 쉬어요. 한국으로 꽃배달 아주 쉬어요.
  •  IIPYEONG(이평) IIPYEONG(이평)

카테고리

미국에서 나와 비슷한 한인들과
이웃이 되는 공간!
  • 전체
  • 뉴스 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

선택하기

카테고리를 선택해주세요.

  • 전체
  • 뉴스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중복선택 가능합니다.
선택저장
한국일보
사이트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교환/환불정책 광고운영
3731 Wilshire Blvd., 8th Floor, Los Angeles, CA, 90010, USA Tel.(323)450-2601
Ktown1번가 대표이메일 webinfo@koreatimes.com | 업소록 문의 yp@koreatimes.com
Powered by The Korea Times. Copyright ©The Korea 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