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에는 뱀기름이 최고다
요즈음 한국의 언론에 아주 수상쩍게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하나 있다. 다름이 아니라 치매를 일찍 발견하고 치료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치료시기를 놓쳐서 부모님이 아주 심한 치매로 고생하신다는 자녀들의 회한서린 경험담도 빠지지 않는다.
만약 치매가 치료될 수 있거나 혹은 증상의 진전을 늦출 수 있는 병이라면 미국의 병원에서 이를 모른척 하지 않을텐데 미국에서는 치매를 일찍 발견해서 약물 치료를 해야한다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왜 일까?
누누히 전술한 바와 같이 치매는 정신과적 질병이 아니라 외과적 질병이다. 현재까지의 학설로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모여 플라크를 만들고 이 플라크가 주위의 뇌세포를 죽게한다는 거다. 당연한 상식이지만 죽은 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다. 그리고 이 뇌세포가 죽는 현상은 아직까지도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고, 이 기작을 반전시킬 수 있는 방법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만약 이 기작을 발견하는 사람이 있다면 노벨상을 3개는 탈 것이다.
현재 치료제라고 나와있는 몇 가지 약제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의 활성을 막는 제제들이다. 대표적인 약이 아리셒트라는 상품명을 가지고 판매되는 돈페질이다. 아세틸콜린은 우리 두뇌의 신경말단간의 신호를 전달해 주는 매개체 (뉴로 트랜스미터) 중의 하나로 이 양이 부족하면 사람들의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가 되어있다. 따라서 아세틸콜린이 분해되는 속도를 늦추면 양이 증가할 것이고 뇌작용이 증진될 것이라는 이론이 이 약제 사용의 바탕이론이다. 한가지 언급하고 싶은 사실은 나와 있는 여러 약제가 아니더라도 대마초의 주 성분인 THC (TetraHydroCannabinol)이나 커피의 주 성분인 카페인도 이러한 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제들이 치료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언론에서 왜 이리도 호들갑을 떨면서 치매를 조기 치료해야한다고 나오는 것일까? 언뜻 생각나는게 혹시 거대 제약회사 "Pfizer"에서 장난을 치는 것은 아닌가이다. 이 약제는 일본 "에이사이"제약회사에서 개발되고 "Pfizer"가 공동판매권을 갖는다. 미국에서 한동안 이 약을 팔기 위해 노력했지만 많은 데이타 분석에 의해 약제가 별로 효능이 없음이 밝혀졌다. 영국에서는 2005년에 이 약을 사용하라는 권장사항을 삭제했다. 혹시 한국을 타겟으로 해서 자기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하려는게 아닐까?
어떤 약제를 실제 치료제료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데는 몇 몇 개인의 일회적인 얘기는 전혀 의미가 없다. 아리셉트를 먹고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얘기를 100개쯤 예로 들어도 그것은 통계학적으로 보면 거의 사기라고 보면 틀림 없다. 아주 객관적인 연구자가 통계를 내기 위한 충분한 숫자의 모집단을 확보한 다음에, 아주 엄정한 방법에 의해 자료를 분석해서, 이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의 심사를 거쳐, 과학적인 방법으로 논문을 발표해야지만 신빙성이 있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나서서 위급한 병에서는 그러한 과정을 생략해도 된다고 말한다면 나는 치매 치료에 "Snake Oil;뱀기름"이 최고라고 주장하며 팔 자신이 있다. 뱀기름을 먹고 치매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경험담도 100개 쯤은 모아서 책으로 펴낼 자신도 있다.
다음의 글에서는 치매와 관련되 6개의 중요 유전자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만약 치매가 치료될 수 있거나 혹은 증상의 진전을 늦출 수 있는 병이라면 미국의 병원에서 이를 모른척 하지 않을텐데 미국에서는 치매를 일찍 발견해서 약물 치료를 해야한다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왜 일까?
누누히 전술한 바와 같이 치매는 정신과적 질병이 아니라 외과적 질병이다. 현재까지의 학설로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모여 플라크를 만들고 이 플라크가 주위의 뇌세포를 죽게한다는 거다. 당연한 상식이지만 죽은 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다. 그리고 이 뇌세포가 죽는 현상은 아직까지도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고, 이 기작을 반전시킬 수 있는 방법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만약 이 기작을 발견하는 사람이 있다면 노벨상을 3개는 탈 것이다.
현재 치료제라고 나와있는 몇 가지 약제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의 활성을 막는 제제들이다. 대표적인 약이 아리셒트라는 상품명을 가지고 판매되는 돈페질이다. 아세틸콜린은 우리 두뇌의 신경말단간의 신호를 전달해 주는 매개체 (뉴로 트랜스미터) 중의 하나로 이 양이 부족하면 사람들의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가 되어있다. 따라서 아세틸콜린이 분해되는 속도를 늦추면 양이 증가할 것이고 뇌작용이 증진될 것이라는 이론이 이 약제 사용의 바탕이론이다. 한가지 언급하고 싶은 사실은 나와 있는 여러 약제가 아니더라도 대마초의 주 성분인 THC (TetraHydroCannabinol)이나 커피의 주 성분인 카페인도 이러한 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제들이 치료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언론에서 왜 이리도 호들갑을 떨면서 치매를 조기 치료해야한다고 나오는 것일까? 언뜻 생각나는게 혹시 거대 제약회사 "Pfizer"에서 장난을 치는 것은 아닌가이다. 이 약제는 일본 "에이사이"제약회사에서 개발되고 "Pfizer"가 공동판매권을 갖는다. 미국에서 한동안 이 약을 팔기 위해 노력했지만 많은 데이타 분석에 의해 약제가 별로 효능이 없음이 밝혀졌다. 영국에서는 2005년에 이 약을 사용하라는 권장사항을 삭제했다. 혹시 한국을 타겟으로 해서 자기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하려는게 아닐까?
어떤 약제를 실제 치료제료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데는 몇 몇 개인의 일회적인 얘기는 전혀 의미가 없다. 아리셉트를 먹고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얘기를 100개쯤 예로 들어도 그것은 통계학적으로 보면 거의 사기라고 보면 틀림 없다. 아주 객관적인 연구자가 통계를 내기 위한 충분한 숫자의 모집단을 확보한 다음에, 아주 엄정한 방법에 의해 자료를 분석해서, 이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의 심사를 거쳐, 과학적인 방법으로 논문을 발표해야지만 신빙성이 있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나서서 위급한 병에서는 그러한 과정을 생략해도 된다고 말한다면 나는 치매 치료에 "Snake Oil;뱀기름"이 최고라고 주장하며 팔 자신이 있다. 뱀기름을 먹고 치매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경험담도 100개 쯤은 모아서 책으로 펴낼 자신도 있다.
다음의 글에서는 치매와 관련되 6개의 중요 유전자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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