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산업은 SONY라는 천막회사가 앞장서서 열었지만 한국의 전자산업은 대통령 전두환이 앞장서서 열었다. 진공관 라디오는 미국 TI사가 개발했고, 트랜지스터는 미국의 벨연구소가 개발했지만 트랜지스터로 라디오를 만든 세계 최초의 발명가는 SONY를 설립한 모리타 아키오였다. 1955년이었다. 이어서 SONY가 개발한 워크맨과 캠코더가 세계 전자시장을 석권했다.
이때 한국은 어떠했는가? 1980년에 이르러서도 한국의 전자산업은 LG의 전신인 금성이 대표했다. 흑백TV와 금성라디오가 고작이었다. 일본과는 비교 자체가 안 됐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전두환을 거치면서 전자산업 프로필이 역전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의하면 2021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소매판매량 기준 18.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고, 애플이 17.2%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다. 세계 TV시장의 48%를 삼성과 LG가 석권했다.
통신분야는 어떠했는가? 전두환을 거치면서 일본은 우리에 비해 100리 밖으로 뒤져있다. 1970년대의 가정용 전화기는 특권층과 부잣집에만 있었다. 전화기가 곧 신분이었다. 1978년 강남의 30평형 아파트가 200만 원이었을 때, 전화기 한 대 값이 260만 원 하던 때도 있었다. 전화기를 신청해놓고 대기하는 가구가 60만 명이나 되었다. 전화선이 부족한 것은 교환기가 수동식이어서 전화 교환원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상대방 단자에 코드를 꽂아주어야 비로소 연결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 답답한 실정을 경험한 전두환에는 ‘1가구 1전화’에 대한 꿈이 생겼다. 전두환의 업적 2021-11-23 20:06:41 작성자 : naver -
전두환의 업적:
1. 대통령시해사건 깔끔하게 수사
2. 국보위 설치로 국난극복
3. 삼청교육대 설치로 사회악 일소
4. 연좌제 폐지
5. 구속적부심사 부활
6. 야간통행금지 폐지
7. 칼라 TV 시대개막
8. 프로야구 개막
9. 프로축구 개막
10. 교복자율화 시행
11. 해외여행 자율화 시행
12. 86아시안게임 유치
13. 88올림픽 유치로 국가위상 제고
14. 북괴가 제공한 수해물자 수령
15. 평화의 댐 건설
16. 최초 평화적 정권교체 실행
17. 물가안정
18. 교육혁신과 문화창달
19. 과학기술 진흥
20. 국방, 외교역량강화
21. 영종도 신공항 건설(인천공항)
22. IT산업 육성발전
23. 임기 단임제 시행
24. 청탁배격운동
25. 9~12% 경제성장율 지속
26. 동구권 외교수립
27. 전국민 의료보험 확대실시
28. 사교육 금지
29. 중소기업 육성
30. 부동산 안정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는 세계가 매우 부러워 할 정도로 잘 나가고 있다. 그런데도 많은 국민은 생활고를 호소하고 비전이 없다며 아우성치고, 정권은 민생 해결에 명운을 걸고 있다. 그러면 1980년의 한국경제는 어떠했을까? 민생은 지옥이었고 국가는 외채를 갚지 못하는 부도상태에 있었다. 모든 외신이 한국경제를 시체에 비유했다. 세계는 1974년의 제1차 오일쇼크, 이어서 1979년 제2차 오일쇼크에 허덕이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한국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현상에 매몰돼 있었다. 고물가·평범한 인플레이션이 아니었다. 도매물가 상승률이 44.2%나 되었다. 이에 비해 봉급은 겨우 5%만 오르니 그 당시의 민생고가 어떠했겠는가? 지금의 민생고와는 차원이 다른 지옥 같은 고통이었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니 돈 있는 사람은 사재기에 올인했다.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물가는 더 가파르게 올랐다. 저축하는 사람이 없으니 저축률은 당연히 제로, 기업은 돈을 외국은행에서 빌려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공장가동률이 10% 미만이기 때문에 자꾸만 자꾸만 외채를 빌려 외채의 이자를 갚을 수밖에 없었다. 돌려막기인 셈이었다. 이런데 어떻게 외환위기가 오지 않겠는가? 이때 세계 각국은 에너지 파동이라는 단 한 가지 악재에도 타격을 받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하물며 경쟁력 자체가 없었던 우리나라 기업들이야 어떠했겠는가?
바로 이 황량한 시점에 전두환이 대통령이 되었다. 그 누구라도 이런 현상 앞에 서면 앞이 캄캄해질 것이다. 그런데 전두환은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8년 후에 치러질 88국제올림픽을 유치해 오겠다고 야단을 쳤다. 그의 주변 사람들은 ‘철 모르는 대통령’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엉뚱한 전두환이 일본으로부터 40억 달러를 가져다 한강공사와 올림픽 공사를 벌였다. 미국의 뉴딜정책과 유사한 것이었다. 알고 보니 그는 경제 전문가였다. 집권기간 대부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13%나 되었다. 한강의 기적 지만원-
하나로가는길- 바닷길이평 YouTube: 바닷길이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