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산업 변화의 키워드, 주목할 테마별 관련주 정리
2025년 현재, 세계 경제는 급격한 기술 발전과 지정학적 이슈, 에너지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산업 테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관련 기업들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먼저, 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과 관련해 방산 업계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건설·플랜트, 철강, 에너지 장비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종전 이후 재건 수요가 예상되면서 현대건설, 두산밥캣, POSCO홀딩스 등의 기업이 기대를 모은다. 알래스카 LNG 사업은 미국의 에너지 수출 확대 정책과 맞물려 국내 에너지 수송장비, 조선, 배관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대우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 세진중공업 등이 대표적이다. 인텔 관련주는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와 함께 국내 장비·소재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원익IPS, 하나마이크론, 에스앤에스텍 등이 그 예다. 최근 화제가 된 마귀상어 관련주는 게임, 완구, 캐릭터 콘텐츠 기업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아기상어로 흥행을 이끈 삼성출판사, 스마트스터디와의 연계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생체인식 기술은 핀테크, 스마트폰, 보안시스템에 확대 적용되며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슈프리마, 크루셜텍, 라온시큐어 등이 대표 기업이다. 케이뱅크 상장 이슈에 따라 인터넷은행 관련주도 활기를 띠고 있다. 케이뱅크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 비씨카드와 협력 중인 다날 등이 관심 대상이다. OTT(Over The Top) 시장은 콘텐츠 경쟁 심화로 이어지며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토리, 쇼박스 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흑백요리사2는 기대작 게임으로, 해당 IP와 협력한 펄어비스, 컴투스, 위메이드와 같은 게임사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한편, 우주항공산업은 정부의 우주개발 예산 확대와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쎄트렉아이 등이 성장주로 꼽히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따라 전기차, 우주,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간접 수혜를 입는다. 국내에선 테슬라 부품을 공급하는 세코닉스, 대원산업, 우주부품 생산의 한화시스템 등이 있다. 변압기, 송전선, 전선 관련 기업으로는 한전산업, 대한전선, 일진전기 등이 있으며, 이들은 전력망 투자 확대 수혜주로 분류된다. 희토류와 관련해선 미국·중국 간 자원 전쟁 속에서 유니온머티리얼, 노바텍, 동국알앤에스가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 관련 부동산 개발 및 인프라 기업으로는 계룡건설,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이 포함된다.LFP 배터리는 전고체배터리 대체재로 주목되며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코스모신소재 등이 주요 관련주로 떠오르고 있다. 풍력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분야에서는 씨에스윈드, 유니슨, 한화솔루션, OCI 등이 있으며, 글로벌 ESG 기조 속에 재조명되고 있다.끝으로, 조선엔진 수요 증가는 친환경 선박 확대 및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현대중공업, 두산엔진, HSD엔진이 대표 기업이다. 이처럼 다양한 테마주는 특정 이슈나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단기적 변동성을 동반한다. 투자 시 철저한 정보 분석과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