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을 맞아, 이애주를 이어 판 벌이는 춤꾼 장순향과의 대담
당하면서 참다 못한 보통 사람들이 한꺼번에 들고 일어나는 일이 실제로는 쉽지 않습니다. 권력자들의 억압도 억압이지만, 없는 사람들은 이를 알면서도 하루하루 살아가느라 남는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1987년 6월 전국적으로 일어난 항쟁은, 독재만 물리친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바꾸어나가는 출발선이 되었습니다. 유월 항쟁의 한복판에서 당시 서울대 교수 이애주의 살풀이 굿판은 아직도 우리의 기억 속에 짙게 남아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서, 광주에서, 박근혜와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광화문 광장에서 같은 정신으로 춤판을 벌이는 장순향 교수를 만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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