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 : 야. 속이 출출한데 어디가서 막걸리나 한사발 할까?
을 : 좋지, 내가 아는 단골 할매집이 있는데 빈대떡이 일품이다.
병 : Shibal, 빡통이 밖에서는 막걸리 마시고 안에서는 시바스 처마시고
딸같은년하고 놀다가 돼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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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 올 여름 왜 이리 덥지? 휴가라도 다녀왔나?
을 : 팔자좋은소리. 휴가갈 형편이 못된다네, 그저 먹고살기 바빠서 허우적
대느라 정신이 없다.
병 : 이게 다 빡통놈이 싼 똥찌꺼기 때문이다. shipa! 그 매국노 딸년을
대통으로 뽑아준 bingshin 들이 메스껍다 에이 퇘퇘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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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 이번 일요일 뭐해? 나하고 교회에나 가지. 이제 야소 그만까고..
늙어 죽으면 장례식때 참석할 사람도 있어야 할게 아닌가? 죽은다음
마누라 혼자서 어떻게 처리하나.
을 : 난 교회 졸업한지가 옛날이다. 자네는 아직도 교회 나가나?
병 : 난 교회 나가는 사람보다 빡통교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넘들이 더 밉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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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 야, 오랫만에 2차 한번 가자. 텐푸로 아가씨들 쥑이는데 있다.
내가 쏘지.
을 : 늙어서 노망들었나? 집에가서 마누라 엉댕이나 두드려주면 공짜 안주
나오는데 뭐하러 그런델 가냐?
병 : 텐푸로 아가씨는 그래도 칠푼이 보단 낫지. 매국노 빡통딸년보다 백번
낫지. 음 그러쿠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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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 환갑넘어 술집에 들어가면 주인이 뭐라고 하는지 아냐?
을 : 뭐라고 하는데?]
갑 : '어서 오세요' 가 아니고, '어떻게 무슨일로 오셨지요? 라고 한다.
병 : 그런데 빡통은 어린딸같은년들 끼고 술처먹다 돼졌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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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 아시아나 항공사고난거 어떻게 생각해. 기장이 초짜라서 그런가?
을 : 아마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있나보더라.
병 : 빡통이 싼똥덩어리가 샌프란시스코 활주로에 깔려있어서 그런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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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병'이란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