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딱 걸렸다.
아래 얘기가 얼마나 허술한 소설인가 한 번 살펴보자
이 소설의 작가는 전 편을 통해 임종덕이라는 사람의 영문 이름을 단 한 번도 거론하지 않고 있다. 월남전에 포로가 되어 러시안 룰렛 게임의 당사자가 되었다는 것을 아는 작가가 어찌해서 영문 이름을 거론 하지 않는가? 더구나 저술해서 미 육군사관학교 교재가 되었다는 책은 영어로 쓰인 책이 분명한데 그 책 이름 조차 영어가 아닌 한글로 친절하게 써 주셨다.
글 전체가 온통 허구이지만 이 소설의 작가가 Fact Check를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빵꾸가 펑 난 부분이 적지 않다. 다음이 좋은 예이다.
임종덕의 양아버지로 등장하는 화이트 장군의 이름을 "스티브 도마스 화이트" 라고 했다. 위키피디아에는 그런 사람은 없고, Thomas Dresser White 장군이라고 동일한 경력의 사람이 나온다. 동일한 시기에 미 공군사령관을 역임한 것으로 보아, 그리고 그의 전임과 후임에 화이트 장군이라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작가는 Thomas Dresser White장군을 스티브 도마스 화이트 장군으로 착각해서 쓴 것 같다. 그 정도는 용납될 수 있는 실수라 치자. 진정 문제는 작가가 화이트 장군의 생애를 정확히 check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사망시기에 대해 큰 실수를 하게된다.
화이트 장군은 1965년 6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작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월맹에 포로로 된 임종덕을 만나고, 화이트 하우스에까지 소개한 인물로 등장시킨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할 일 다하고 83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기술했다.
더구나 작가는 화이트 장군이 공군사령관에서 합참의장으로 승진되었고 아들 (임종덕)이 71년 대통령 안보 보좌관으로 온 것을 환영했다고 하는데 Thomas Dresser White장군은 당시 죽어있었을 뿐만이 아니라 군에서 공군 사령관을 마지막으로 1961년에 퇴역했고 합참의장이 되지 않았다. 이 정도면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 완전 다른 사람이다. 그렇다면, 동일한 시기에 공군 사령관을 하고 합참의장까지 진급한 임종덕의 아버지 화이트 장군은 누구인가?
이 스토리가 얼마나 엉성한가 하면 한국의 독자들이 은성무공훈장 하면 꺼뻑 죽는 줄 알고 임종덕이 은성무공훈장을 받았다고 썼다. 딱 걸렸다. 은성무공훈장은 미국 최고의 용감한 병사들에게 주는 훈장으로 월남전에 이 메달을 받은 사람들의 리스트가 인터넷에 있다. 해서 찾아보니 월남전에 육, 해, 공, 해안경비대를 통 틀어 White라는 성을 가지고 이 메달을 받은 사람은 5명 밖에는 않된다. 여기에는 포로로 잡혀 탈출한 사람도 없고, 4명은 장교도 아니며, 단 한명만이 해병대 대위였는데 그 사람은 헬리콥터 조종사로 2 번 이 메달을 받는다. 받는 시기도 1969년이 되어 도저히 시기적 아귀가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임종덕이 받았다는 은성무공훈장은 어디 사설 회사에서 수여한 것인가?
이 소설의 작가는 전 편을 통해 임종덕이라는 사람의 영문 이름을 단 한 번도 거론하지 않고 있다. 월남전에 포로가 되어 러시안 룰렛 게임의 당사자가 되었다는 것을 아는 작가가 어찌해서 영문 이름을 거론 하지 않는가? 더구나 저술해서 미 육군사관학교 교재가 되었다는 책은 영어로 쓰인 책이 분명한데 그 책 이름 조차 영어가 아닌 한글로 친절하게 써 주셨다.
글 전체가 온통 허구이지만 이 소설의 작가가 Fact Check를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빵꾸가 펑 난 부분이 적지 않다. 다음이 좋은 예이다.
임종덕의 양아버지로 등장하는 화이트 장군의 이름을 "스티브 도마스 화이트" 라고 했다. 위키피디아에는 그런 사람은 없고, Thomas Dresser White 장군이라고 동일한 경력의 사람이 나온다. 동일한 시기에 미 공군사령관을 역임한 것으로 보아, 그리고 그의 전임과 후임에 화이트 장군이라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작가는 Thomas Dresser White장군을 스티브 도마스 화이트 장군으로 착각해서 쓴 것 같다. 그 정도는 용납될 수 있는 실수라 치자. 진정 문제는 작가가 화이트 장군의 생애를 정확히 check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사망시기에 대해 큰 실수를 하게된다.
화이트 장군은 1965년 6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작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월맹에 포로로 된 임종덕을 만나고, 화이트 하우스에까지 소개한 인물로 등장시킨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할 일 다하고 83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기술했다.
더구나 작가는 화이트 장군이 공군사령관에서 합참의장으로 승진되었고 아들 (임종덕)이 71년 대통령 안보 보좌관으로 온 것을 환영했다고 하는데 Thomas Dresser White장군은 당시 죽어있었을 뿐만이 아니라 군에서 공군 사령관을 마지막으로 1961년에 퇴역했고 합참의장이 되지 않았다. 이 정도면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 완전 다른 사람이다. 그렇다면, 동일한 시기에 공군 사령관을 하고 합참의장까지 진급한 임종덕의 아버지 화이트 장군은 누구인가?
이 스토리가 얼마나 엉성한가 하면 한국의 독자들이 은성무공훈장 하면 꺼뻑 죽는 줄 알고 임종덕이 은성무공훈장을 받았다고 썼다. 딱 걸렸다. 은성무공훈장은 미국 최고의 용감한 병사들에게 주는 훈장으로 월남전에 이 메달을 받은 사람들의 리스트가 인터넷에 있다. 해서 찾아보니 월남전에 육, 해, 공, 해안경비대를 통 틀어 White라는 성을 가지고 이 메달을 받은 사람은 5명 밖에는 않된다. 여기에는 포로로 잡혀 탈출한 사람도 없고, 4명은 장교도 아니며, 단 한명만이 해병대 대위였는데 그 사람은 헬리콥터 조종사로 2 번 이 메달을 받는다. 받는 시기도 1969년이 되어 도저히 시기적 아귀가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임종덕이 받았다는 은성무공훈장은 어디 사설 회사에서 수여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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