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사회주의목사의 일과(펌)
어느 사회주의 목사의 일과를 퍼왔습니다...
-품-
오늘은 사선협 소식지에 주소를 붙여서 발송준비를 하는 날이다.
3명의 식구들과 열심히 주소를 부치는데 B와 S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 아이의 어머니는 창백한 얼굴로 아이를 찾아 학교에 달려가니까 아이는 보이지 않았다. 식구들이 다같이 걱정하며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니……
어머니는 아이들 실종 신고를 하고 왔다. 혹시나 하면서 다시 학교에 가니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4시 반까지 놀고 있었다. 1학년 아이들이 처음 급식이 주어지는 날이라 배도 부르고 해서 동생하고 그냥 놀았나 보다.
어머니와 쉼터 식구들이 걱정하는 줄도 모르고…….
“목사님 학교 다녀왔습니다.” 와 이래 늦었노!
“오늘 놀다가 예 “ ”엄마 걱정하는 줄도 모르고 놀았니,,,“
째르릉 전화벨 소리다.
“동인파출소인데요 여기 쉼터 아이 데려가소.”
“J어머니 J가 파출소에 있으니 데려 오이소.”
J는 비가 오면 한달에 두세 번씩 길을 잃고 파출소에 가 있다.
J가 도착한다. 그리고 곧 비가 오기 시작한다.
“학교 다녀왔습니다. “아는 길을 와 모르노! 야 아이야”
짜르릉 “여기 시 복지 행정과입니다”
“어떤 여자 분의 신고 인데요, 선한집 행정 잘 하십시요.”
“무슨 말씀이신지요”
선한집 원장님이 행정을 잘못해서 고발한다고 해서요 권고 드리는 것입니다.
“예 그래요, 그 사람들 말 다 들으면 안 됩니다”
“그 여자 분은 알코올 중독자이고 쉼터에 물의를 일으켜 35명 쉼터 식구들가 생활을 못 하게되므로 퇴소시킨 자 입니다.”
“쉼터에도 공동생활을 하니까 공공질서와 규칙이 있지요
일주일에 두세 번씩 고발을 당합니다.“
“그 여자는 쉼터에서 동성연애를 해서 쫒아 내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제 정신이 아니고요 성이 문란한데 여기 35명이 기숙하는데요. 그냥 두면 안 되지요.”
그 여인에 대한 여러 대처 방법을 묻고는 끊었다.
오늘은 이상한 날이다. 품을 잃은 사람들의 모임장소에 품을 잃은 자식을 찾는 어머니와 찾아주는 기관,
나름대로 쉼터라는 품을 잘못 악용하고도 그 옛정의 품이 다시 생각나서 거짓 자해로 고발하는 품을 잃은 영혼,
우리가 진정 그분께 갈 때 “아버지 학교 다녀왔습니다.”
라고 말할 하늘 품은 이품과도 다르지 않을 텐데...
품을 잃은 세상에서 품이 되려는 자는 이미 하늘 고향을 수놓은 자 일찐저...
땅을 하늘로 수놓으시는 분은 문설주에 서서 기다리시며 마음 품을 열어 놓고 계신다네...
-품-
오늘은 사선협 소식지에 주소를 붙여서 발송준비를 하는 날이다.
3명의 식구들과 열심히 주소를 부치는데 B와 S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 아이의 어머니는 창백한 얼굴로 아이를 찾아 학교에 달려가니까 아이는 보이지 않았다. 식구들이 다같이 걱정하며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니……
어머니는 아이들 실종 신고를 하고 왔다. 혹시나 하면서 다시 학교에 가니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4시 반까지 놀고 있었다. 1학년 아이들이 처음 급식이 주어지는 날이라 배도 부르고 해서 동생하고 그냥 놀았나 보다.
어머니와 쉼터 식구들이 걱정하는 줄도 모르고…….
“목사님 학교 다녀왔습니다.” 와 이래 늦었노!
“오늘 놀다가 예 “ ”엄마 걱정하는 줄도 모르고 놀았니,,,“
째르릉 전화벨 소리다.
“동인파출소인데요 여기 쉼터 아이 데려가소.”
“J어머니 J가 파출소에 있으니 데려 오이소.”
J는 비가 오면 한달에 두세 번씩 길을 잃고 파출소에 가 있다.
J가 도착한다. 그리고 곧 비가 오기 시작한다.
“학교 다녀왔습니다. “아는 길을 와 모르노! 야 아이야”
짜르릉 “여기 시 복지 행정과입니다”
“어떤 여자 분의 신고 인데요, 선한집 행정 잘 하십시요.”
“무슨 말씀이신지요”
선한집 원장님이 행정을 잘못해서 고발한다고 해서요 권고 드리는 것입니다.
“예 그래요, 그 사람들 말 다 들으면 안 됩니다”
“그 여자 분은 알코올 중독자이고 쉼터에 물의를 일으켜 35명 쉼터 식구들가 생활을 못 하게되므로 퇴소시킨 자 입니다.”
“쉼터에도 공동생활을 하니까 공공질서와 규칙이 있지요
일주일에 두세 번씩 고발을 당합니다.“
“그 여자는 쉼터에서 동성연애를 해서 쫒아 내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제 정신이 아니고요 성이 문란한데 여기 35명이 기숙하는데요. 그냥 두면 안 되지요.”
그 여인에 대한 여러 대처 방법을 묻고는 끊었다.
오늘은 이상한 날이다. 품을 잃은 사람들의 모임장소에 품을 잃은 자식을 찾는 어머니와 찾아주는 기관,
나름대로 쉼터라는 품을 잘못 악용하고도 그 옛정의 품이 다시 생각나서 거짓 자해로 고발하는 품을 잃은 영혼,
우리가 진정 그분께 갈 때 “아버지 학교 다녀왔습니다.”
라고 말할 하늘 품은 이품과도 다르지 않을 텐데...
품을 잃은 세상에서 품이 되려는 자는 이미 하늘 고향을 수놓은 자 일찐저...
땅을 하늘로 수놓으시는 분은 문설주에 서서 기다리시며 마음 품을 열어 놓고 계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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