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법스님이 지리산 실상사에서 주석하며 탄생시킨 "생명평화 공동체"의 근간을 이루는

1. 이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은 그 자체가 기적이며 신비인 생명체를 탄생시키고
살아가게 하는 일이다.

2. 우주의 모든 존재는 서로 연계되어있다.

는 그의 사상은 매우 신선하지만 충격적이다.


우리는 죽음을 두렵고, 공포스러운 사건이라 보고 무의식적으로 정면으로 똑바로 대하기를 거부하고 회피하는 일로 일관해 오지 않았을까?

그러나 모든 생명체가 맞이하는 죽음이야말로 또 다른 기적이며 신비한 생명체의 탄생을 초래하는 크낙한 사랑이라는 지적이야말로 우리들에게 긍정적이며 순응할 수 있는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여 준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죄의 삯이 죽음[사망]"이라는 지적은 일정부분 사실이나 죽음 전체를 아우르는 진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