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세계화는 컴플렉스 소산
한식 세계화라는 말을 접하고 나서 한 참 생각을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도대체 뭔 놈의 컴플렉스가 그리 많아서 한식까지 들고 나서 무당춤을 추어야 하나?
음식만한 문화가 없다. 어떤 것이 더 좋고, 더 맛있고, 더 영양가 있고,,,기타 등등이 전혀 의미가 없다는 얘기이다. 자기가 좋으면 먹고 안 좋으면 안 먹는 것이다.
한식 세계화라는 용어를 사용했을 때 이 말을 만든 사람들의 "세계화"의 개념은 "서양인들이 먹어주는 음식"의 개념이 크게 들어가 있는게 틀림 없다. 아프리카 흑인들을 겨냥한 세계화도 아닐 것이고, 중동 무슬림들을 겨냥한 세계화도 아닐 것이고, 쭝꾸-어렌들을 겨냥한 세계화도 아닌것이 틀림 없다. 결국 서양문화 컴플렉스가 낳은 기형아이다.
음식문화는 자랑할 것도, 부끄러워 할 것도 없다. 뭐 대단한 것인양 내 세워서 어쩌자는 것인가? 그것 가지고 떼돈 버는 사람 나올까? 글쎄올시다...
차라리 골치아픈 경우나 생기지 않으려는지?
일본 사람들은 일식을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식은 이제 미국에서 고급음식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미국에서 일식 식당은 3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일본 사람의 일식 식당, 한국 사람의 일식 식당, 중국사람이 하는 일식 식당이다. 들어가서 30초면 그 식당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 내가 일본의 관광부 장관이라면 (물론 그런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일식 식당을 운영하는 것을 금지시키려 노력할 것이다. (물론 미친 소리라는 소리 들을 줄 안다). 그게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일본 정부에서 공인해 주는 커다란 문양을 발행하고 그걸 식당 앞에 걸어놓고 장사하게 하겠다.
한국음식도 마찬가지이다. 세계화 된다고 해 보자..멕시칸이 운영하는 한국식당 (현재 많은 한국식당의 요리를 멕시칸들이 담당하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얘기이다), 중국사람이 운영하는 한국식당, 월남사람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우후죽순으로 들어설텐데...그 때가서,, "저 맛은 한국음식의 맛이 아닙니다. 저건 한국음식이 아닙니다" 아무리 소리쳐 봐야 때는 늦으리...
이따위 컴플렉스에서 해방되는 한국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내가 피자를 잘 먹는다고 나를 좋아하는 이탈리아 넘 없고, 내가 햄버거 안 먹는다고 나를 미워하는 미국 넘 없다. 한국 음식 좋고, 맛 있으니 먹으라고 강요해서 먹이는 것 처럼 유치한 발상 없다.
음식만한 문화가 없다. 어떤 것이 더 좋고, 더 맛있고, 더 영양가 있고,,,기타 등등이 전혀 의미가 없다는 얘기이다. 자기가 좋으면 먹고 안 좋으면 안 먹는 것이다.
한식 세계화라는 용어를 사용했을 때 이 말을 만든 사람들의 "세계화"의 개념은 "서양인들이 먹어주는 음식"의 개념이 크게 들어가 있는게 틀림 없다. 아프리카 흑인들을 겨냥한 세계화도 아닐 것이고, 중동 무슬림들을 겨냥한 세계화도 아닐 것이고, 쭝꾸-어렌들을 겨냥한 세계화도 아닌것이 틀림 없다. 결국 서양문화 컴플렉스가 낳은 기형아이다.
음식문화는 자랑할 것도, 부끄러워 할 것도 없다. 뭐 대단한 것인양 내 세워서 어쩌자는 것인가? 그것 가지고 떼돈 버는 사람 나올까? 글쎄올시다...
차라리 골치아픈 경우나 생기지 않으려는지?
일본 사람들은 일식을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식은 이제 미국에서 고급음식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미국에서 일식 식당은 3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일본 사람의 일식 식당, 한국 사람의 일식 식당, 중국사람이 하는 일식 식당이다. 들어가서 30초면 그 식당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 내가 일본의 관광부 장관이라면 (물론 그런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일식 식당을 운영하는 것을 금지시키려 노력할 것이다. (물론 미친 소리라는 소리 들을 줄 안다). 그게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일본 정부에서 공인해 주는 커다란 문양을 발행하고 그걸 식당 앞에 걸어놓고 장사하게 하겠다.
한국음식도 마찬가지이다. 세계화 된다고 해 보자..멕시칸이 운영하는 한국식당 (현재 많은 한국식당의 요리를 멕시칸들이 담당하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얘기이다), 중국사람이 운영하는 한국식당, 월남사람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우후죽순으로 들어설텐데...그 때가서,, "저 맛은 한국음식의 맛이 아닙니다. 저건 한국음식이 아닙니다" 아무리 소리쳐 봐야 때는 늦으리...
이따위 컴플렉스에서 해방되는 한국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내가 피자를 잘 먹는다고 나를 좋아하는 이탈리아 넘 없고, 내가 햄버거 안 먹는다고 나를 미워하는 미국 넘 없다. 한국 음식 좋고, 맛 있으니 먹으라고 강요해서 먹이는 것 처럼 유치한 발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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