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눈물
상위 1%가 세계 부 절반 차지
크레디트스위스 보고서… 한국 백만장자는 25만명
입력시간 : 2013.10.10 15:23:04
상위 1%의 부자들이 전 세계 부(富ㆍwealth)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크레디트스위스(CS)가 10일 밝힌 '2013 세계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2013)'에 따르면 전 세계 부의 46%를 상위 1%의 부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또 상위 10%가 보유한 부의 비중은 무려 86%에 달해, 부의 집중화 현상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부 총액은 241조 달러에 달하며 2018년까지는 약 40% 증가해 334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인당 부 보유액은 5만1,600달러(약 5,500만원)로 나타났다. 1인당 부가 가장 많은 나라는 스위스(51만3,000달러, 약 5억5,000만원)였으며 호주, 노르웨이, 룩셈부르크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세계 인구 3분의 2는 각각 보유한 부가 1만 달러(1,100만원)가 되지 않았다.
또 보고서는 2013년 전 세계 백만장자 숫자는 총 3,168만명이며, 이 가운데 미국에 사는 사람은 1,321만명이라고 밝혔다. 한국 백만장자는 모두 25만1,000명이며, 2018년에는 79% 늘어난 44만9,000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브라질, 폴란드 등과 함께 백만장자 숫자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의 경우 불과 110명의 거부가 전체 개인 부의 무려 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110명의 부자가 소유한 부 총액은 4,200억 달러에 이른다.
크레디트스위스 보고서… 한국 백만장자는 25만명
입력시간 : 2013.10.10 15:23:04
상위 1%의 부자들이 전 세계 부(富ㆍwealth)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크레디트스위스(CS)가 10일 밝힌 '2013 세계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2013)'에 따르면 전 세계 부의 46%를 상위 1%의 부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또 상위 10%가 보유한 부의 비중은 무려 86%에 달해, 부의 집중화 현상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부 총액은 241조 달러에 달하며 2018년까지는 약 40% 증가해 334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인당 부 보유액은 5만1,600달러(약 5,500만원)로 나타났다. 1인당 부가 가장 많은 나라는 스위스(51만3,000달러, 약 5억5,000만원)였으며 호주, 노르웨이, 룩셈부르크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세계 인구 3분의 2는 각각 보유한 부가 1만 달러(1,100만원)가 되지 않았다.
또 보고서는 2013년 전 세계 백만장자 숫자는 총 3,168만명이며, 이 가운데 미국에 사는 사람은 1,321만명이라고 밝혔다. 한국 백만장자는 모두 25만1,000명이며, 2018년에는 79% 늘어난 44만9,000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브라질, 폴란드 등과 함께 백만장자 숫자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의 경우 불과 110명의 거부가 전체 개인 부의 무려 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110명의 부자가 소유한 부 총액은 4,200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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