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이들은 독수리 타법으로 자판기 두드리지 않는다.
젊은이들 타자 치는것 보면 손가락이 안보일정도로 빠르다.
일상대화 하는 속도로 두드린다. 게다가 인터넷 쳇팅시
그것도 모자라 단어수를 줄이고 또 줄인다.

나이든 양반들은 독수리타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독수리 타법에 익숙해 지드라도 모니터 처다보랴 자판기 처다보랴
손까락이 바삐 움직여도 속도는 아주 느리다.
거기다 오타가 상당히 많이나오므로 수정하는데 또 시간이 걸린다.

또 독수리 타법에 익숙한 사람도 한글타이핑시 자판기에
한글 스티커를 붙여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한글스티커가 없으면 독수리타법의 기능은 제로가 되기 때문이다.

영문으로 타이핑할때:

자판기에 보면 F 와 J 키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
왼쪽검지를 F 키에, 오른쪽검지를 J 키에 고정을 시키면
자판기 두번째 가로줄에 왼쪽손까락은 ASDF 오른쪽손까락은 jkl:키에
고정이 된다.

단어나 문장을 칠때 절대로 위에 고정된 양쪽 손의 위치를 변경하면
안된다. 윗줄왼쪽 qwer 왼쪽 아랫줄 zxcv 과 오른쪽 윗줄 uiop
오른쪽 아랫줄m,./ 를 칠때도 양손 검지의 포지션은 원위치에서
손을 움직이지 말고 손가락만 위로 아래로 왔다갔다 움직이면서 친다.

자판기 가운데 부분에 있는 tgb 는 왼쪽손 검지로 치고 yhn 은
오른쪽 검지로 친다.

backspace 키와 enter 키, 그리고 오른쪽 shift 키는 오른쪽
새끼손가락으로 치고, 왼쪽 shift 키와 caplock 키는
왼쪽 새끼손가락으로 친다.

space 키는 오른쪽 엄지를 사용한다.

절대로 자판기 보지말고 모니터만 보면서 치는데 항상 왼쪽검지와
오른쪽 검지가 f 와 j 키에 고정이 되어있는지 확인한다.
그래서 자판기 f 와 j 키에 볼록한 부분을 만들어 감각을
느끼라고 만들어 놓은것이다.

처음에는 아주 어색하겠지만 일주일만 연습을 하면 자판기 보지않고
천천히 영문을 타자할수가 있고, 점점 더 속도가 빨라진다.

워드 열어놓고 양쪽손을 위에서 말한것처럼 고정을 시킨다음에
감각으로 abcdefgj...를 연습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는다.

한글타이핑:

방법은 위와같다. 한글자판기 스티커는 절대로 붙이지 말고 손가락
끝에 감각으로만 글짜를 익힌다. 모티터에 한글 자판기를 띄워놓고
연습을 하면 좋은데 한글자판기를 모니터에 올리는 방법을 까먹었다.

워드 열어놓고 ㄱㄴㄷㄹㅁㅂ ㅏㅑㅓㅕㅗㅛㅜㅠ .. 모니터를 보면서
연습을 하게되면 어느새 손까락 끝에서 글자감각이 살아난다.

자판기에 한글스티커를 붙이지 말란 이유는 글짜는 손까락 감각으로
치면서 자판기를 내려다 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익숙해지면 빠른속도로 한글타이핑을 할수가 있는데, 한글스티커 없이
한글을 치는 모습을 옆에서 누가 본다면 경탄을 금치 못할것이다.

오늘부터 연습을 하자. 내가 하는말이 보약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