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적나라한 영어 실력 (4)
숨좀 돌리고,
이렇게 놓고 보니 다음의 문장은 어렵지 않게 번역될 수 있습니다.
Not often, A woman has much beauty to think of.
자주는 아니지만, (그) 여자는 생각할 (혹은 생각해 줄) 많은 아름다움이 있다.
위의 번역을 할 수 있다면 다음의 문장도 쉽게 번역 되어야 합니다.
남편은 아직도 당신이 예쁘다고 추켜줍니다. 거기에 부인은 장성한 딸이 다섯이나 있는 여자는 자기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거기에 대해 남편은 다시 그렇게 딸들을 키운 어머니에게는 다른 종류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말을 해 줍니다. (이것이 바로 글의 context 입니다)
=====================
"My dear, you flatter me. I certainly have had my share of beauty, but I do not pretend to be anything extraordinary now. When a woman has five grown-up daughters, she ought to give over thinking of her own beauty."
"In such cases, a woman has not often much beauty to think of."
“그런 경우에는, 흔하지는 않지만 그 부인은 훨씬 더 고려해 줄 아름다움이 있지”
======================
제가 왜 이리 장황하게 시작하는지 의아해하실 것입니다.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의 문장은 제가 번역하고 있는 "오만과 편견"의 제 1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한국 번역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 책을 예로 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약 40여 종의 번역본이 출판되었는데 그 중에서 진정 번역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합니다.
1950년대 중반 영문학자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당시 상당수의 고전 책들을 번역해서 출판했습니다. 물론 영문에서 한글로 말입니다.
그런데 실상, 그 분은 영문학자라기 보다는 일문학자라고 하는 편이 더 옳을 분이었습니다. 영어 책을 번역하면서 일본어 번역본을 옆에 놓고 번역했습니다. 해답을 보면서 쉽게 문제를 푼 것이지요. 그러면서 자기가 해답을 보았다는 사실은 쏙 감춰버렸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출판된 대부분의 "오만과 편견" 번역본은 이 분의 책을 다시 보고 각 번역자들이 적당히 고쳐서 낸 것입니다.
자기들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번역해 낸게 아니기 때문에 그 전 사람이 오류를 범했다면 이를 그대로 답습합니다. 일본사람의 번역본을 그대로 옮겼다는 것도 창피한 일인데, 그 사람들의 오류조차 고칠 실력이 안 되나 하는 자조감이 듭니다.
인터넷에 서로 다른 번역본의 1 장을 올려논게 있어서 살펴보았더니 다음의 문장을 제대로 번역한 책이 단 한권도 없었습니다.
"In such cases, a woman has not often much beauty to think of."
이 문장을 읽으면서 "not often"이 눈에 자연스럽게 들어오지 않는 사람들이 번역자라고 자기 이름을 버젓이 내 놓고 사는 세상이 한국입니다. 이게 바로 한국의 적나라한 영어 실력입니다.
한국은 영어를 못하는 국가 순위를 따지자면 상위에 속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하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고치지 못하면 한국의 영어 교육 앞날은 별볼 일 없을 것입니다. 예전과 별반 달라지는게 없겠지요.
이렇게 놓고 보니 다음의 문장은 어렵지 않게 번역될 수 있습니다.
Not often, A woman has much beauty to think of.
자주는 아니지만, (그) 여자는 생각할 (혹은 생각해 줄) 많은 아름다움이 있다.
위의 번역을 할 수 있다면 다음의 문장도 쉽게 번역 되어야 합니다.
남편은 아직도 당신이 예쁘다고 추켜줍니다. 거기에 부인은 장성한 딸이 다섯이나 있는 여자는 자기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거기에 대해 남편은 다시 그렇게 딸들을 키운 어머니에게는 다른 종류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말을 해 줍니다. (이것이 바로 글의 contex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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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ear, you flatter me. I certainly have had my share of beauty, but I do not pretend to be anything extraordinary now. When a woman has five grown-up daughters, she ought to give over thinking of her own beauty."
"In such cases, a woman has not often much beauty to think of."
“그런 경우에는, 흔하지는 않지만 그 부인은 훨씬 더 고려해 줄 아름다움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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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이리 장황하게 시작하는지 의아해하실 것입니다.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의 문장은 제가 번역하고 있는 "오만과 편견"의 제 1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한국 번역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 책을 예로 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약 40여 종의 번역본이 출판되었는데 그 중에서 진정 번역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합니다.
1950년대 중반 영문학자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당시 상당수의 고전 책들을 번역해서 출판했습니다. 물론 영문에서 한글로 말입니다.
그런데 실상, 그 분은 영문학자라기 보다는 일문학자라고 하는 편이 더 옳을 분이었습니다. 영어 책을 번역하면서 일본어 번역본을 옆에 놓고 번역했습니다. 해답을 보면서 쉽게 문제를 푼 것이지요. 그러면서 자기가 해답을 보았다는 사실은 쏙 감춰버렸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출판된 대부분의 "오만과 편견" 번역본은 이 분의 책을 다시 보고 각 번역자들이 적당히 고쳐서 낸 것입니다.
자기들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번역해 낸게 아니기 때문에 그 전 사람이 오류를 범했다면 이를 그대로 답습합니다. 일본사람의 번역본을 그대로 옮겼다는 것도 창피한 일인데, 그 사람들의 오류조차 고칠 실력이 안 되나 하는 자조감이 듭니다.
인터넷에 서로 다른 번역본의 1 장을 올려논게 있어서 살펴보았더니 다음의 문장을 제대로 번역한 책이 단 한권도 없었습니다.
"In such cases, a woman has not often much beauty to think of."
이 문장을 읽으면서 "not often"이 눈에 자연스럽게 들어오지 않는 사람들이 번역자라고 자기 이름을 버젓이 내 놓고 사는 세상이 한국입니다. 이게 바로 한국의 적나라한 영어 실력입니다.
한국은 영어를 못하는 국가 순위를 따지자면 상위에 속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하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고치지 못하면 한국의 영어 교육 앞날은 별볼 일 없을 것입니다. 예전과 별반 달라지는게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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