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만이 뉴욕 타임스에 써 논 "The Punishment Cure"는 아주 쉬운 글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1. 지금 공화당에서는 실업자 수당을 감축하려 한다. 그리고 그 수혜기간을 단축하려 한다

2. 공화당의 주장은 "실업자 수당을 받기 때문에 실직자들이 직장을 구하려 크게 노력하지 않고 그 때문에 실업률이 개선되지 않는다"

3. 크루그만은 거기에 대해 "웃기는 소리 하지 좀 마라"

4. "실업자 수당을 감소한다고 일 자리가 창출되냐? 지금 미국의 고실업률 문제는 일할 사람들이 일을 하기 싫어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 실업자들을 고용할 충분한 직장이 없기 때문이다."

5. 실업자 수당으로 돈이 나가지 않으면 소비자의 가용지출액도 감소하고, 나아가서 경제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한다.


6. 그리고 무엇보다도, "약한 놈을 더 괴롭히고, 배 부른 넘에게는 떡 하나 더 주자"는 공화당의 주장이 바로 그들이 항상 지껄이고 있는 "정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