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출연진 4 :: 거미

환상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묘한 매력에 빠져들게 만드는 ‘R&B의 디바’ 거미가 온다.
지난해 거미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인 ‘유 어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과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라이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귓가를 스치는 듯한 가사 전달력을 지닌 ‘실력파 보컬’로 최근 인기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과 ‘히든싱어’에서 역대급 무대들을 선보이며 명불허전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오는 6월 9년 만에 발매하는 5번째 정규 앨범 작업에 한창인 거미는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 음색으로 제15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거미홀릭’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거미는 2003년 1집 앨범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얼굴을 알렸다. 화려한 외모를 내세우지 않고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노래로 승부하며 인정 받아 ‘독거미’ 같은 빠져 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혼자만 하는 사랑’ ‘날 그만 잊어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등의 히트곡에 더해 감각적인 프로듀서 길과 손 잡고 지난 2008년 ‘컴포트’(Comfort) 이후 9년 만에 발매하는 거미의 새 앨범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가요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드는 매혹적인 음색의 거미가 오는 29일 할리웃보울을 찾은 관객들에게 매력 넘치는 보이스 컬러로 얼마나 깊은 여운을 남기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믿고 보는 완성형 가수 거미의 저력이 별빛 가득한 할리웃보울 밤하늘에 보이스 컬러로 폭죽을 터뜨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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