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만에 여기 와보니 말이 아니군...
새로운 분들도 많이 생겼지만, 많은 좋은 필자들이 사라진것 같기도 하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쥐뜯고 야단이 아니지만...
한두마리의 미꾸라지가 흑탕물을 만든다고... 하던 그말이 옳긴 옳은것 같은데... 그 미꾸라지는 아직도 여기에 꽁꽁 숨어 흑탕물을 튀기고 있지만...

올해도 미국에서는 2월 첫 주말...
종교 의식을 치루듯 수퍼보울을 치룬다.

그러고 보니 올해 수퍼 보울에 나온 두팀에게는 공통점이 있는것 같다.
시애틀의 씨학쓰, 덴버의 브뢍코...

두팀 모두 지난해에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판매 할수 있도록
주정부에 개헌을 한 주들이다.

그 주들에 가며는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거래할수 있고, 사용도 가능한것이다.

워싱턴주나 콜로라도 주에 가면 백인들의 인구 구성이 월등히 높다.
많은 북유럽 출신의 이민자들이 아직도 계속 들어오는 주들이다.

북유럽처럼 대마초를 합법화 시키고,
그것으로 들어 오는 재원으로 마약 중독자 제활 비용,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마약 사용에 오는 해에대한 교육비...그리고 흑인 멕시칸등 유색인종이 대다수인 미국 유치장에 들어 가는 엄청난 비용으로도 쓰인다 한다.

하지만, 가장 큰 효과는 암시장에서, 음지에서 암약하던 마약상들을 양지로 ...합법화하고, 그 막대한 재원을 다시 사회로 환원 하고자 하는 아주 긍정적인 정책을 받아 들인것이다.

옛날, 미국에서는 금주령...담배도 불법 이였던 곳도 있다. 몸에 해독한 담배, 알코올을 합법화 한뒤 불법으로 조직적으로 판매하던 마피아를 완전 사라지게 했다. 인제, 마리화나도, 멕시칸 카르텔, 콜롬비아 카르텔, 아프카니스탄 카르텔들을 일망 타진 할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으리라.

물론 미국 나머지 48개 주에서도 모두 마리화나를 합법화게 된 후에 말이다.
때늦은 감은 있지만, 미국의 진보주의 자들은 이렇게 진보적으로 사회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간다. 미국 보수주의자들 보다 한 열발자국 앞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