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마당에서 여러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장난친다는 말들을 한다.

열마당에는 여러개의 아이디로 동시에 접속할수 없게 되어있는데,
사실 아이디는 게시판 규정상 한개로 제한했을뿐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10개 이상의 아이디도 만들어 낼수가 있는것이다.

열당에서 자기 고유의 아이디로 자주 글을 쓰다보면
그사람의 내면적 속마음을 읽을수가 있는데, 아이디를 바꾼다고 해서
글의 스타일조차 바뀌는것은 아니므로 다른 아이디로 글을 올려봤자
금방 들통이 나고만다.

그런데, 서로의 얼굴을 보지못하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아이디 장난
이란것도 무의미하다.

단, 남의 아이디를 도용해서 욕을 해댄다든가 해서는 안되겠지만..

본명도 아닌 필명(아이디)을 여러개 가지고 있으면서 그때마다
다른 아이디로 글을 올린다고 해서 나쁠게 뭐가 있는가?
어차피 아이디는 유령 같은것이 아닌가?

로그인을 해야하는 관계로 아이디가 필요한것이지,
만약에 로그인 없이 아무나 글을 올릴수 있는 게시판에서는
아이디 조차 필요가 없다. (로그인없이 글을 올릴수 있는게시판도 많다.)

무슨말인고 하니, 글의 내용이 중요한것이지 아이디가 중요한게
아니란 뜻이다.

설사 본명을 사용해서 글을 올려본들 또 그게 무슨 대단한 일인가?
본명도 동명이인이 셀수없이 많고많은 마당에, 누가누군지 어떻게
알수가 있단 말인가?

예를들어 젠선생의 본명이 이범진 이라고 밣혀진걸 보았는데,
젠니르바나 라는 아이디 대신에 글을 올릴때 이범진 이라고 올린다고
해서 그게 무슨 큰 일이라도 일어난단 말인가?

사이버공간에서 이범진이든 젠니르바나든 다른점이 무엇인가?

bub zaa 대신에 yong p. choi로 글을 올리면 하고싶은 yok을
못하는가?

여러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그때마다 다른 아이디로 글을 올리는것은
아무런 문제가 될게없다. 아이디가 중요한게 아니고, 게시판에서
ssangyok을 사용하며 필자와 독자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글이 더 큰 문제다.

그리고 ssangyok을 해대는 사람은 그 목적이 아무리 정당하다고 한들,
같이 호응을 해 줄수 있는 필자나 독자들은 없을것이고 오히려
역효과만 난다는것을 알았으면 한다.

매사에 억하심정이 많아서 부딧치는 사람들마다 조파시파 해 댄다는것은
어쩌면 본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것인지는 몰라도 결과는 본인의
얼굴에 스스로 똥칠을 하는 결과가 온다는것을 명심하시게.

얼굴만 안보인다고 막말을 아무렇게나 할수있다는 본인의 심뽀가
부끄럽지도 않는가?

아이디가 백개면 뭘하나?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단말이다.

난 미국에서 공식적인 본명이 알렉스 이다.
징칸이든 야소가라든 아는사람은 내가 알렉스인걸 다 안다.
알면 뭘해? 그게 무슨소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