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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alexander 열린마당톡 2014.02.17 신고
야소와 부처의 유사점.
석가와 야소는 비슷한점이 있다.

불자들은 석가를 믿는게 아니고, 즉 믿으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겠지 라는
심정으로 석가에게 매달리는게 아니고, 그들도 석가모니 부처처럼 해탈열반
하기 위해서 석가모니가 갔던길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석가는 스스로 깨우쳤지만, 제자들은, 혹은 불자들은 스승이 이미 깨우친길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므로 불자들의
해탈열반의 길은 험한 자갈밭길이 아니라 이미 길을 뚫어놓고 아스팔트를
입힌 고속도로 라고 할수있는것이다.

제자들의 깨우침을 돕기위해 석가는 이런저런 가르침을 수도없이 많이 했는데
그걸 집대성한게 팔만대장경이 아닌가?

깨우치고난 다음에는 그 팔만대장경이란것도 무용지물이 되는고로
쓰레기통에 쳐박아 버려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것이다.

야소인들은 어떤가? 야소를 믿는 이유가 구원받기 위함이라고 한다.
야소에게 빌기만 하면 천국가고 영생을 얻는다고 알고있다.

그러나 단단히 착각을 하고 있는점은 뭔고하니,
야소가 '나를 따르라 - Follow me' 라고 한말을 유치원생 수준으로
이해하다보니 야소의 망또자락을 잡고 끌려가기만 하면 야소가 구원
시켜주고 천국 보내준다는 뜻으로 오해하고 있는것이다.

'나를 따르라' 라고 한 말은 내 뒤를 졸졸 따라오면서 내가 시키는데로
해라는 야그가 아니라, 바로 'imitate me' 즉 나를 닮으라 라는
이야기다.

야소믿는 신자들은 야소가 갔던길을, 불자들이 석가가 갔던길을 따라
가듯이,그대로 따라가란 말이다. 이런점에서는 야소와 석가의 가르침이
유사하다고 할수있다.

대리석으로 치장된 비까번쩍 교회에서 때빼고 광내고 넥타이 정장
차림으로 고개숙여 주여주여 외치는게 사실은 야소가 바라는바가
아니란 뜻이다.

게다가 입신출세 하기 위해 자기의 실력배양으로 정정당당히
올라서는것이 아니라, 뇌물공세와 아부로 김빱싸는 행동을 하면서
한자리 꽤차보려는 더러운 심뽀의 망나니들 처럼, 헌금이라는
명목으로 수천수만달라를 교회에 갖다 바치며 '야소님 제발 좀 봐주시와요'
라고 굽신거리는게 바로 요즘의 야소인들 태도이다.

이래가지고서야 야소가 과연 구원시켜 줄것 같은가?

신앙생활이 그렇게 호락호락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평탄대로로
일관된것이 아닐것이다. 석가를 따라가는 길도 수행이 필요한것이고,
야소를 따라가는길도 마찬가지로 수행을 해야만 할것이다.

바벨탑처럼 쌓아올린 교회에서 허깨비 장난 그만 좀 하시고,
야소를 그토록 자기 삶의 롤모델로 삼고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좀 깨우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겠나?

즉, Just follow him 하지말고, 'Imitate him' 하란 소리다.

Follow him 하는데서 온갖 부작용이 일어나고 혹세무민이 되지만,
Imitate him 하게되면 세상이 평온해지고 그게 진정 자신을
구원받게 하는것이란 말씀이다.

'구원' 이란말과, '해탈열반'은 일맥상통한다는것을 아시고..

아니면 그길이 진정 험악하다고 생각이 되면 아예 나처럼 일찍암치
졸업을 해버리든가.

오 주여 불쌍한 중생을 구버살피시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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