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부끄럽지도 않은가?
다른 사람이 받아야 할 credit을 가로채는 넘들이 세상에서 가장 치사한 인간들이다. 다음 기사는 신문에 보도된 내용이다. 호주로 가는 비행기 내에서 승객이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의사가 생명을 살려냈다고 한다....과연 그럴까?
다른 기사에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승객을 처음 처치한 사람은 태권도 사범이라고 했다. 그가 CPR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갔다는 얘기인가? 태권도 사범이 CPR을 하는 도중에 의사가 그만 하시오 내가 의사이니 내가 하겠소 했다는 얘기인가? 그것은 아닌 것 같다. CPR을 하고 있는데 "당신은 CPR을 잘 못하고 있소...내가 하겠소"...했다면 아래의 기사가 맞는다. 하지만, 그게 아니고 태권도 사범이 CPR을 끝까지 했고 그 결과 심장 박동이 돌아왔다면 credit은 태권도 사범에게 가야하는 것이지 의사에게 가면 안 된다.
보지 못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기사만으로 추측해 보자면, 살린 것은 태권도 사범이고, 다시 살아나자, 옆에 있었던 의사 한 명이 심장 맛사지를 했고, 다른 한 명의 의사가 고개를 옆으로 돌려 놓은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받아야 할 credit을 가로채는 행위는 돈을 훔치거나, 사기를 치는 행위보다 더 치사한 행위라는 사실을 인식하셨으면 한다.
-----------------------------------------------------------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50대 남성이 의대 교수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9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123편이 이륙한 지 약 6시간 지난 8일 새벽 1시 50분쯤(한국 시각) 51세 남성이 심장마비 증세로 의식을 잃었다. 기내에선 "도움을 주실 의사를 찾는다"는 안내 방송이 다급하게 흘러나왔다.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한정호(42) 교수와 순천향의대 천안병원 내과 김홍수(53) 교수가 즉각 환자에게 뛰어갔다. 심장이 멈춘 상태였다. 김 교수가 기도를 확보하는 가운데, 한 교수는 심장 마사지를 시작했다. 10여분 정도 지나자 50대 남성이 희미하게나마 의식을 회복했다.
비행기가 3시간 정도 더 날아 브리즈번에 도착하자, 50대 남성은 공항에 대기하던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기사에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승객을 처음 처치한 사람은 태권도 사범이라고 했다. 그가 CPR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갔다는 얘기인가? 태권도 사범이 CPR을 하는 도중에 의사가 그만 하시오 내가 의사이니 내가 하겠소 했다는 얘기인가? 그것은 아닌 것 같다. CPR을 하고 있는데 "당신은 CPR을 잘 못하고 있소...내가 하겠소"...했다면 아래의 기사가 맞는다. 하지만, 그게 아니고 태권도 사범이 CPR을 끝까지 했고 그 결과 심장 박동이 돌아왔다면 credit은 태권도 사범에게 가야하는 것이지 의사에게 가면 안 된다.
보지 못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기사만으로 추측해 보자면, 살린 것은 태권도 사범이고, 다시 살아나자, 옆에 있었던 의사 한 명이 심장 맛사지를 했고, 다른 한 명의 의사가 고개를 옆으로 돌려 놓은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받아야 할 credit을 가로채는 행위는 돈을 훔치거나, 사기를 치는 행위보다 더 치사한 행위라는 사실을 인식하셨으면 한다.
-----------------------------------------------------------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50대 남성이 의대 교수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9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123편이 이륙한 지 약 6시간 지난 8일 새벽 1시 50분쯤(한국 시각) 51세 남성이 심장마비 증세로 의식을 잃었다. 기내에선 "도움을 주실 의사를 찾는다"는 안내 방송이 다급하게 흘러나왔다.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한정호(42) 교수와 순천향의대 천안병원 내과 김홍수(53) 교수가 즉각 환자에게 뛰어갔다. 심장이 멈춘 상태였다. 김 교수가 기도를 확보하는 가운데, 한 교수는 심장 마사지를 시작했다. 10여분 정도 지나자 50대 남성이 희미하게나마 의식을 회복했다.
비행기가 3시간 정도 더 날아 브리즈번에 도착하자, 50대 남성은 공항에 대기하던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좋아요 0
태그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