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아이러니가 혁명이다.

우리는 책에서 시대의 확기적 변화를 혁명이라며 칭송하였다.

명예 혁명

프랑스 혁명

미국 혁명

산업혁명을 칭송하며 학교생활을 하였다.

이들 혁명은 중산층의 권력대체 혁명이였다.

왕정 타도와 중산층의 권력계승의 드라마 였고

산업혁명은 그들 중산층에 획기적 부를 낳아주는 바탕 역활을 했다.

그 혁명의 뒤안 길엔 신음하는 민중의 혁명을 촉진하였으니

러시아 혁명, 중국 공산당 혁명이다.

2차대전 까지 서로의 공생이 대전 후

패권적 이념전쟁으로 바뀌며

한반도는 얼치기 이념의 살육전에 수없는 희생을 치루게 되었다.

남한은 태생적 한계로 민족의 반역자인 일본 순사 군인, 매판자본이 득세하며

일제시대보다 더한 학살의 광란이 이어졌고

북한은 북한대로의 공산세력 독제와 암살의 광란, 동족상잔의 비극을 잉태했다.

남한은 누구도 군인 순사세력의 반공기치의 학살에

그저 침묵하는 암흑에 살았고

지금도 그 광란의 공포에 사시나무 떨듯 숨죽이고 살고 있다.

빨갱이 좌빨의 굴레는 곧 죽음이다.

북한은 독재에 있어서는 박정희가 종북하리만치 더 철저하다.

그 밑에 혹사 당하는 북한 인민이 불쌍하다.

어찌 한민족은 이다지 조 샌 징 대가리인지 한심하다.

아직도 일제 구시대의 패러다임에서 회복되지 못한 민족정신이 개탄스럽다.

정말 지겨웠던 박정희의 독재와 빨갱이 가면에

미국행 비행기를 탄 내가 한국에 돌아 가려는 생각을 했다.

아직도 요원한 금기의 타부가 엄현한 현실에 또 다시 숨이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