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설악산 지게꾼.
오늘 티비 생활의 달인에 설악산 지게꾼 얘기가 나왔다.
네가 그분을 본게 40년전 설악산에서였다.
그 해 설악산 홍수로 길을 끈기고 사태가 많이 있었는데
무리한 강행을 하게됬다.
일단 백담사에서 일박을 하고
봉정암에 오르려 했으나
여러가지로 해서 등정이 늦어지게되었고
가파른 무너진 길을 오르며 체력도 많이 소모가 되어
해진 산을 넘어가게 되었다.
그 와중에 지게를 지고 나타난 그를 처음 보게 되었다.
등엔 소주와 음료수 잡품이 가득하고
그럼에도 날으듯 산을 오르고 있었다.
일행의 부상과 백팩의 나눠짐을 보고
선듯 자신이 봉정암 까지 짐을 지워주겠다고 자청하고
그곳엔 사람이 꽉차 잠잘 자리가 없으니
중도에 야영할 곳을 알려줘 그리한 것이
그분과의 인연 이었는데
40여년 만에 티비 생활의 달인에서 다시 보게됐다.
당시의 젊은 기백과 힘은 어느덧 생활수급자의 초로의 모습이었지만
하루 3만원 번 돈으로 어려운 분에게 쌀을 사 전해주는 그의 모습에
변함 없는 산이 좋아 그 일을 한다던 그 때 그 젊은이를 다시 보게 되었다.
세상엔 자신의 일과 삶을 꿋꿋이 지키며 사는이가 많다.
박귄애 같은 것들이 하찮은 버러지 기생충 같이 보이는 이유다.
네가 그분을 본게 40년전 설악산에서였다.
그 해 설악산 홍수로 길을 끈기고 사태가 많이 있었는데
무리한 강행을 하게됬다.
일단 백담사에서 일박을 하고
봉정암에 오르려 했으나
여러가지로 해서 등정이 늦어지게되었고
가파른 무너진 길을 오르며 체력도 많이 소모가 되어
해진 산을 넘어가게 되었다.
그 와중에 지게를 지고 나타난 그를 처음 보게 되었다.
등엔 소주와 음료수 잡품이 가득하고
그럼에도 날으듯 산을 오르고 있었다.
일행의 부상과 백팩의 나눠짐을 보고
선듯 자신이 봉정암 까지 짐을 지워주겠다고 자청하고
그곳엔 사람이 꽉차 잠잘 자리가 없으니
중도에 야영할 곳을 알려줘 그리한 것이
그분과의 인연 이었는데
40여년 만에 티비 생활의 달인에서 다시 보게됐다.
당시의 젊은 기백과 힘은 어느덧 생활수급자의 초로의 모습이었지만
하루 3만원 번 돈으로 어려운 분에게 쌀을 사 전해주는 그의 모습에
변함 없는 산이 좋아 그 일을 한다던 그 때 그 젊은이를 다시 보게 되었다.
세상엔 자신의 일과 삶을 꿋꿋이 지키며 사는이가 많다.
박귄애 같은 것들이 하찮은 버러지 기생충 같이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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