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한인 엄마 뿔났다 비방 언론사 소송 준비(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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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한인 엄마 뿔났다’.. 세월호 참가자 비방 언론사 소송세월호 집회 참가하면 종북?.. “신상정보 공개‧허위사실 유포 법적조치 할 것”
강주희 기자 | balnews21@gmail.com
승인 2014.10.09 13:30:48 수정 2014.10.09 18:09:22
▲ 재외동포 이인숙 씨(왼쪽에서 두번째). ©세월호를 잊지않는 사람들의 모임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뉴욕 방문 일정에 맞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를 열었던 미주 한인 동포 엄마들이 뿔났다.
국내 한 보수 인터넷 매체가 집회에 참가한 재미동포 이인숙(영어이름 린다 리)씨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비방을 가하자, 이에 미주 한인 엄마들이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
미주 한인여성 커뮤니티인 ‘미시 USA’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국내 인터넷 매체인 <블루투데이>는 ‘미시 USA, 박 대통령 규탄 시위에 북한 문화공작원 출몰 충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집회의 본 목적은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라고 주장했다.
<블루투데이>는 집회에 참가한 이인숙씨를 비롯한 일부 한인 여성들의 얼굴과 실명, 사생활 등을 공개하며 이들을 종북성향 단체의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들은 세월호 반정부 광고를 주도했고 각종 인터뷰에 나와 박 대통령 비난, 반정부 여론전을 펼쳐왔다”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명목으로 LA지역에서 각종 반정부 시위의 선봉대 역할을 맡아온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미시 USA의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회원 이인숙 (영어이름 린다 리)와 문선영은 언론매체에 자신들을 ‘평범한 주부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북한과 직·간접으로 연계되어 있는 이적 단체들과 함께 반정부 시위 진행을 위해 회합, 동조했다”고 보도했다.
[큰 이미지 보기]
▲ 이미지출처= <블루투데이> 9월 21일자 기사 캡쳐
해당 기사는 일간베스트 등 일부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이인숙씨는 공개 성명서를 통해 해당 기사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씨는 “‘미시 USA’를 끌어 온 적이 없다”며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 ‘미주희망연대’는 종북성향 단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성명서에서 “지난 5월 18일 박근혜 정부에 세월호 참사 책임을 묻는 뉴욕타임스 광고가 게재된 날, 집회에 자원해 LA지역 리더를 맡게 된 것일 뿐”이라며 “말이 리더지, 실제로 이름과 얼굴도 모르는 미국 50개주 지역 리더들과 이메일을 통해 소통하고, 그 내용을 미시 USA에 공지하는 도우미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회에 참가한 한인동포들을 향한 모욕과 비방, 왜곡 등은 동포사회의 회합을 위해 막아야 할 것”이라며 “무단으로 타인의 사진을 게재하고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을 채 개인의 신상정보와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에게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인주부들로 구성된 ‘소송팀’은 <블루투데이>를 상대로 한 소송비용 6000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모금 운동 중이다.(☞해당 사이트 바로가기)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모금은 현재 목표 금액의 절반인 3000달러를 넘었다. (9일 오후 1시 기준) 소송팀 관계자는 “현재 미시 USA 세월호참사 정보방에 많은 한인 주부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며 “목표 금액인 6000달러만 달성하면 모금 활동을 자동 종료되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한인 엄마 뿔났다’.. 세월호 참가자 비방 언론사 소송세월호 집회 참가하면 종북?.. “신상정보 공개‧허위사실 유포 법적조치 할 것”
강주희 기자 | balnews21@gmail.com
승인 2014.10.09 13:30:48 수정 2014.10.09 18:09:22
▲ 재외동포 이인숙 씨(왼쪽에서 두번째). ©세월호를 잊지않는 사람들의 모임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뉴욕 방문 일정에 맞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를 열었던 미주 한인 동포 엄마들이 뿔났다.
국내 한 보수 인터넷 매체가 집회에 참가한 재미동포 이인숙(영어이름 린다 리)씨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비방을 가하자, 이에 미주 한인 엄마들이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
미주 한인여성 커뮤니티인 ‘미시 USA’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국내 인터넷 매체인 <블루투데이>는 ‘미시 USA, 박 대통령 규탄 시위에 북한 문화공작원 출몰 충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집회의 본 목적은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라고 주장했다.
<블루투데이>는 집회에 참가한 이인숙씨를 비롯한 일부 한인 여성들의 얼굴과 실명, 사생활 등을 공개하며 이들을 종북성향 단체의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들은 세월호 반정부 광고를 주도했고 각종 인터뷰에 나와 박 대통령 비난, 반정부 여론전을 펼쳐왔다”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명목으로 LA지역에서 각종 반정부 시위의 선봉대 역할을 맡아온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미시 USA의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회원 이인숙 (영어이름 린다 리)와 문선영은 언론매체에 자신들을 ‘평범한 주부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북한과 직·간접으로 연계되어 있는 이적 단체들과 함께 반정부 시위 진행을 위해 회합, 동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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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블루투데이> 9월 21일자 기사 캡쳐
해당 기사는 일간베스트 등 일부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이인숙씨는 공개 성명서를 통해 해당 기사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씨는 “‘미시 USA’를 끌어 온 적이 없다”며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 ‘미주희망연대’는 종북성향 단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성명서에서 “지난 5월 18일 박근혜 정부에 세월호 참사 책임을 묻는 뉴욕타임스 광고가 게재된 날, 집회에 자원해 LA지역 리더를 맡게 된 것일 뿐”이라며 “말이 리더지, 실제로 이름과 얼굴도 모르는 미국 50개주 지역 리더들과 이메일을 통해 소통하고, 그 내용을 미시 USA에 공지하는 도우미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회에 참가한 한인동포들을 향한 모욕과 비방, 왜곡 등은 동포사회의 회합을 위해 막아야 할 것”이라며 “무단으로 타인의 사진을 게재하고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을 채 개인의 신상정보와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에게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인주부들로 구성된 ‘소송팀’은 <블루투데이>를 상대로 한 소송비용 6000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모금 운동 중이다.(☞해당 사이트 바로가기)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모금은 현재 목표 금액의 절반인 3000달러를 넘었다. (9일 오후 1시 기준) 소송팀 관계자는 “현재 미시 USA 세월호참사 정보방에 많은 한인 주부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며 “목표 금액인 6000달러만 달성하면 모금 활동을 자동 종료되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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