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방의 세상이야기(밀물인가 썰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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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 마당이 이렇게도 썰렁한가?
어제만 해도 이런 글 저런 댓글로 풍성함이 옛날 추석 앞둔 시골 장터 같았었는데..
아마도 몇 분의 글은 한 동안 보지 못할 것 같다.
오늘 이른 아침엔 어떤 글을 보면서 계속 이렇게들 하면 안 된다고
“무 제목”에 “무 내용”의 글로 묵언시위를 하고 싶었는데...
조금만 상대를 이해하고 감싸주면서 티격태격 하다가도
다음 날은, “여보 어제 나, 술이 좀 과했나 봐요, 미안 하이!” 하고
이래저래 어우러져 살았으면 했는데...
밀물도 썰물도 다 자연적인 것.
우리의 삶도 이렇게 밀려왔다간 언젠가는 썰려 나가겠지...
어제의 글에 “석양을 쳐다보다간 왠지 숙연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노인네가 감성이 여려져서 그렇거니 할 수도 있겠으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건 깨우치지 못해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
이는 우리가 늘 보는
해가 뜨고 지는 건 자연현상인 걸
왜 그걸 보고 그렇게 느끼는가?
따지고 보면 모든 건 가만히 있는데
나만 어디론가 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오늘 부턴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이 세상사 형체를 가진 모든 것은 촌각이라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가?
해서 변화무상(變化無常) 한 물상이 뭣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나만 가는 게 아니고 네도 가고 우린 모두 간다.
항차 모양을 가지고 있는 이 세상사 모든 것은
언젠가는 없어지고 간다는 것이다.
바다의 거품은 어디서 일어나며
그 거품을 만든 바닷물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까?
여러분!
노인네의 이 글 읽고 힘 빼지 마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면 합니다.
잘 주무세요!
어찌 이 마당이 이렇게도 썰렁한가?
어제만 해도 이런 글 저런 댓글로 풍성함이 옛날 추석 앞둔 시골 장터 같았었는데..
아마도 몇 분의 글은 한 동안 보지 못할 것 같다.
오늘 이른 아침엔 어떤 글을 보면서 계속 이렇게들 하면 안 된다고
“무 제목”에 “무 내용”의 글로 묵언시위를 하고 싶었는데...
조금만 상대를 이해하고 감싸주면서 티격태격 하다가도
다음 날은, “여보 어제 나, 술이 좀 과했나 봐요, 미안 하이!” 하고
이래저래 어우러져 살았으면 했는데...
밀물도 썰물도 다 자연적인 것.
우리의 삶도 이렇게 밀려왔다간 언젠가는 썰려 나가겠지...
어제의 글에 “석양을 쳐다보다간 왠지 숙연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노인네가 감성이 여려져서 그렇거니 할 수도 있겠으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건 깨우치지 못해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
이는 우리가 늘 보는
해가 뜨고 지는 건 자연현상인 걸
왜 그걸 보고 그렇게 느끼는가?
따지고 보면 모든 건 가만히 있는데
나만 어디론가 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오늘 부턴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이 세상사 형체를 가진 모든 것은 촌각이라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가?
해서 변화무상(變化無常) 한 물상이 뭣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나만 가는 게 아니고 네도 가고 우린 모두 간다.
항차 모양을 가지고 있는 이 세상사 모든 것은
언젠가는 없어지고 간다는 것이다.
바다의 거품은 어디서 일어나며
그 거품을 만든 바닷물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까?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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