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방의 세상이야기((1)세상世上 그리고 세상世相)
=== 이 글은 본인이 즐겨 읽는 어느 책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분량이 너무 많고 그 내용이 여기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일부 편집을 해서 올립니다. 알맹이는 거의 원 글입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 경험을 많이 했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세상 경험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라는 단어의 깊은 뜻과 의미는 뭘까요?
==
1. 세世라는 글자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인간 세世’입니다. 인간을 뜻하는 세는 본디 ‘.’로 표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世’로 변형 되었죠. 사람을 뜻하는 한자漢字는 여러 개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 의미가 다르죠.
그런데 ‘세’는 어떤 의미로 사람을 뜻하게 되었을까요?
= 世 = (열 십十) + (열 십十) + (열 십十)입니다.
‘열 십十’자가 세 개 모여서 만들어졌으니 30을 뜻합니다.
우리는 한 세대를 30년으로 표현합니다.
사람의 수명이 100년이라 하더라도, 한 평생 동안 사람을 만나고, 일을 꾸미며, 이 사회에 역량을 보탤 수 있는 기간을 30년으로 보는 것이지요.
‘인간 세世’ 말고 ‘대 세世’라고도 하지요.
역시 ‘대’는 한 세대를 뜻하는 것으로서 30을 뜻합니다.
따라서 사람을 뜻하는 다른 한자漢字와 달리 ‘세世’는 인간의 삶, 삶 전체,
부지런히 일하는 삶의 기간 등 사람의 한 평생을 뜻하는 글자라고 합니다.
==
2. 세상世上이란?
‘세상世上’이란 한 세상을 살면서(세世) 30년간 (또는 평생)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또는 나머지 삶)을 얹어 놓을 만한 반석(일一)을 만들어 놓았는지 결정된다는 의미라 하겠습니다.
실제로 ‘윗 상上’의 밑에 있는 ‘일一’은 하나를 뜻하는
‘일’이기는 하나 광의적 의미에서는 ‘모은다’라는 의미와 ‘모여서 쌓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세상世上’에 사용된 상上은 그렇게 평생 쌓아온 결과 위에서,
그렇게 평생 모은 결과를 바탕으로 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모은다는 의미가
결코 ‘재물’이 아니라는 것에 대하여 명심하여야 합니다.
예컨대 재물을 모으기 위해 재물과 돈을 곁에 두고 싸우는 형상을 나타낸 한자漢字가 있습니다.
바로 ‘천할 천賤’입니다.
천할 천賤 = 재물 패貝 + 창 과戈 + 창 과戈
창이 두 개 모여 잘잘못을 가리며 재물을 차지하려는 형상.
그것이 세속의 실태이며 천하디 천한 행동이라
꾸짖는 한자가 바로 ‘천할 천賤’ 인 것입니다.
이렇듯 철학이 있는 한자가 재물을 반석이라 할 리 없지 않습니까?
평생 모았다는 것은 ‘덕德’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세상世上’은
개인의 삶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단어이겠습니다.
==
3. 세상世相이란?
다수의 세상世上이 모여 이루어진 것을 말합니다. 이름하여 세태世態이지요.
사람들의 삶(세世)이 서로(상相) 모여 만든 결과가 바로 세상世相입니다.
‘상相’은 ‘서로 마주한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뒤엉키다, 구겨지다, 이끌다 등의 다양한 뜻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둘 이상 모여서 누군가 양보하거나, 이끌거나 그렇지 못해서 구겨진 모습 등을 의미합니다.
결국 우리가 말하는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라는 의미에서의 세상世相이 그것입니다. 따라서 앞서 설명된 세상世上하고는 완전히 다른 것이지요.
세상世上이 주관적이라면
세상世相은 객관적인 것이요,
세상世上이 개인의 결과를 뜻한다면
세상世相은 그러한 개인들의 집합체를 뜻합니다.
====
== 뒤 편(박 서방의 세상이야기((2)세상世上 그리고 세상世相) 에서 계속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 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분량이 너무 많고 그 내용이 여기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일부 편집을 해서 올립니다. 알맹이는 거의 원 글입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 경험을 많이 했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세상 경험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라는 단어의 깊은 뜻과 의미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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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世라는 글자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인간 세世’입니다. 인간을 뜻하는 세는 본디 ‘.’로 표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世’로 변형 되었죠. 사람을 뜻하는 한자漢字는 여러 개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 의미가 다르죠.
그런데 ‘세’는 어떤 의미로 사람을 뜻하게 되었을까요?
= 世 = (열 십十) + (열 십十) + (열 십十)입니다.
‘열 십十’자가 세 개 모여서 만들어졌으니 30을 뜻합니다.
우리는 한 세대를 30년으로 표현합니다.
사람의 수명이 100년이라 하더라도, 한 평생 동안 사람을 만나고, 일을 꾸미며, 이 사회에 역량을 보탤 수 있는 기간을 30년으로 보는 것이지요.
‘인간 세世’ 말고 ‘대 세世’라고도 하지요.
역시 ‘대’는 한 세대를 뜻하는 것으로서 30을 뜻합니다.
따라서 사람을 뜻하는 다른 한자漢字와 달리 ‘세世’는 인간의 삶, 삶 전체,
부지런히 일하는 삶의 기간 등 사람의 한 평생을 뜻하는 글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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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상世上이란?
‘세상世上’이란 한 세상을 살면서(세世) 30년간 (또는 평생)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또는 나머지 삶)을 얹어 놓을 만한 반석(일一)을 만들어 놓았는지 결정된다는 의미라 하겠습니다.
실제로 ‘윗 상上’의 밑에 있는 ‘일一’은 하나를 뜻하는
‘일’이기는 하나 광의적 의미에서는 ‘모은다’라는 의미와 ‘모여서 쌓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세상世上’에 사용된 상上은 그렇게 평생 쌓아온 결과 위에서,
그렇게 평생 모은 결과를 바탕으로 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모은다는 의미가
결코 ‘재물’이 아니라는 것에 대하여 명심하여야 합니다.
예컨대 재물을 모으기 위해 재물과 돈을 곁에 두고 싸우는 형상을 나타낸 한자漢字가 있습니다.
바로 ‘천할 천賤’입니다.
천할 천賤 = 재물 패貝 + 창 과戈 + 창 과戈
창이 두 개 모여 잘잘못을 가리며 재물을 차지하려는 형상.
그것이 세속의 실태이며 천하디 천한 행동이라
꾸짖는 한자가 바로 ‘천할 천賤’ 인 것입니다.
이렇듯 철학이 있는 한자가 재물을 반석이라 할 리 없지 않습니까?
평생 모았다는 것은 ‘덕德’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세상世上’은
개인의 삶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단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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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상世相이란?
다수의 세상世上이 모여 이루어진 것을 말합니다. 이름하여 세태世態이지요.
사람들의 삶(세世)이 서로(상相) 모여 만든 결과가 바로 세상世相입니다.
‘상相’은 ‘서로 마주한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뒤엉키다, 구겨지다, 이끌다 등의 다양한 뜻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둘 이상 모여서 누군가 양보하거나, 이끌거나 그렇지 못해서 구겨진 모습 등을 의미합니다.
결국 우리가 말하는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라는 의미에서의 세상世相이 그것입니다. 따라서 앞서 설명된 세상世上하고는 완전히 다른 것이지요.
세상世上이 주관적이라면
세상世相은 객관적인 것이요,
세상世上이 개인의 결과를 뜻한다면
세상世相은 그러한 개인들의 집합체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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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 편(박 서방의 세상이야기((2)세상世上 그리고 세상世相) 에서 계속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 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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