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者에게 福이 있나니 天國이...
어제 "샹하이에서 오신 분"이 윗 제목의 YouTube 동영상을 소개했었다. 내용은 법륜스님이라고 요즘 卽問卽答(즉문즉답)으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님과 한 아가씨와에 있었던 대화장면이었다.
이 여성이 뭐라고 묻는고 하니,친정어머니가 최근에 타계해서 절에가서 49일祭(제)를 마치고 나서도 어머니가 극락으로 가셨는가, 極樂(극락)이란 것이 과연 존재하는 건지 진정으로 알고 싶다고 했다.
법륜스님의 예의 卽席答辯(즉석답변)으로 "내 말 따라 하세요"라며, 3번에 걸쳐서 그 아가씨에게 반복시키는 거라. 난처해 하면서 따라하긴 했어도, 미심쩍어 하면서 하는 말이 그것은 '교회에서 하는 말'이 아니냐고, '저는 스님의 말씀을 듣고 싶었는데요 하는 거라.
스님의 예의 즉석의 答이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천국이 너희 것이로다"라는 말을 3번이나 반복시켰다. 그녀가 머뭇거리다가 마침내 하는 말이 "그거는 교회에서 하는 말씀인데요, 저는 스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응대해서 스님이 하신 말은, 내가 목사로서 하는 말이 아니지 않은가?
그 대답은 하긴 옳은 말씀이다. 신약성경에 福(복)에 관하여 언급한 곳이 마태복음書 5장에 8가지의 福을 언급하고 있다만, 거기에는 "믿는 자에게는 복이 있다는" 구절이 없다. 소위 8福이란 것으로,
1.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2.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
3.온유한 자는 복이 있다.
4.義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다.
5.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다.
6.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다.
7.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다.
8.義을 위하여 핍박 받는 자는 복이 있다.
거기에는 "믿는 자에게는 복이 있다"라는 구절이 존재하지 않는다. 더구나 "천국이 너희의 것이로다"라는 말 자체도 앞에 8가지를 믿고 실천하는 者라는 조건부에 해당한다. 여기의 핵심적인 개념은 "믿는다, 즉 Believing"이다. 믿으면 결과적으로 天國의 福을 누리게 된다는 얘긴데... 스님이 성경구절을 그대로 복사한 것이 아니것만, 그 젊은 여성은 그것이 교회의 얘기로 받아드리는 거라. 실제로 어떤 독자는 8福의 제1절에서 언급하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는 것을 스님式으로 변조했다고 하는 분도 있읍디다.
소위 天堂(천당) 혹은 天國(천국)으로 "하늘나라의 집" (The Kingdom of God)으로 한글성경을 만들때 100여년 전의 입맛에 맞도록 번역했었다. 불교적 감각으로는 極樂에 해당한다. 극히 좋은 곳... 그런 곳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은 적은 없었다. 단지 涅槃 곧 깨앏음의 경지, 영어로 nirvana,또는 enlightenment라는 정신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하긴 그런 영적인 상태를 추구하고자 坐善(자선)으로 無我(무아)를 이룩하고자 하는 것이다. 苦(고)인 인생을 일순간이나마 잊음으로써 결국 喜悅(희열)의 차원에 이른 다는 얘기다
그러나 匹夫匹婦(필부필부)들은 보는 것으로 세상일을 판단하려 들다가 보니 "보는 것이 믿는 것" 즉 Seeing is Believing이라 작업에 열중하게 된다. 그러한 고로 신약성격의 '히부리書' 11장 1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늘나라'든 極樂이든 믿지 않고서는 한발치도 떼어보지 못할 것이고, 이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살아서 天國의 기쁨을 맛볼 것이며 죽어서도 그리할 것인즉... 죽어서까지는 죽어봐야 알일인지라, 나중으로 미루고 우선 믿어 보슨 수 밖에 더 이까시요? 믿어서 미찔 것은 없지 않겠나 하는 거지.
禪涅槃
이 여성이 뭐라고 묻는고 하니,친정어머니가 최근에 타계해서 절에가서 49일祭(제)를 마치고 나서도 어머니가 극락으로 가셨는가, 極樂(극락)이란 것이 과연 존재하는 건지 진정으로 알고 싶다고 했다.
법륜스님의 예의 卽席答辯(즉석답변)으로 "내 말 따라 하세요"라며, 3번에 걸쳐서 그 아가씨에게 반복시키는 거라. 난처해 하면서 따라하긴 했어도, 미심쩍어 하면서 하는 말이 그것은 '교회에서 하는 말'이 아니냐고, '저는 스님의 말씀을 듣고 싶었는데요 하는 거라.
스님의 예의 즉석의 答이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천국이 너희 것이로다"라는 말을 3번이나 반복시켰다. 그녀가 머뭇거리다가 마침내 하는 말이 "그거는 교회에서 하는 말씀인데요, 저는 스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응대해서 스님이 하신 말은, 내가 목사로서 하는 말이 아니지 않은가?
그 대답은 하긴 옳은 말씀이다. 신약성경에 福(복)에 관하여 언급한 곳이 마태복음書 5장에 8가지의 福을 언급하고 있다만, 거기에는 "믿는 자에게는 복이 있다는" 구절이 없다. 소위 8福이란 것으로,
1.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2.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
3.온유한 자는 복이 있다.
4.義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다.
5.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다.
6.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다.
7.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다.
8.義을 위하여 핍박 받는 자는 복이 있다.
거기에는 "믿는 자에게는 복이 있다"라는 구절이 존재하지 않는다. 더구나 "천국이 너희의 것이로다"라는 말 자체도 앞에 8가지를 믿고 실천하는 者라는 조건부에 해당한다. 여기의 핵심적인 개념은 "믿는다, 즉 Believing"이다. 믿으면 결과적으로 天國의 福을 누리게 된다는 얘긴데... 스님이 성경구절을 그대로 복사한 것이 아니것만, 그 젊은 여성은 그것이 교회의 얘기로 받아드리는 거라. 실제로 어떤 독자는 8福의 제1절에서 언급하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는 것을 스님式으로 변조했다고 하는 분도 있읍디다.
소위 天堂(천당) 혹은 天國(천국)으로 "하늘나라의 집" (The Kingdom of God)으로 한글성경을 만들때 100여년 전의 입맛에 맞도록 번역했었다. 불교적 감각으로는 極樂에 해당한다. 극히 좋은 곳... 그런 곳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은 적은 없었다. 단지 涅槃 곧 깨앏음의 경지, 영어로 nirvana,또는 enlightenment라는 정신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하긴 그런 영적인 상태를 추구하고자 坐善(자선)으로 無我(무아)를 이룩하고자 하는 것이다. 苦(고)인 인생을 일순간이나마 잊음으로써 결국 喜悅(희열)의 차원에 이른 다는 얘기다
그러나 匹夫匹婦(필부필부)들은 보는 것으로 세상일을 판단하려 들다가 보니 "보는 것이 믿는 것" 즉 Seeing is Believing이라 작업에 열중하게 된다. 그러한 고로 신약성격의 '히부리書' 11장 1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늘나라'든 極樂이든 믿지 않고서는 한발치도 떼어보지 못할 것이고, 이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살아서 天國의 기쁨을 맛볼 것이며 죽어서도 그리할 것인즉... 죽어서까지는 죽어봐야 알일인지라, 나중으로 미루고 우선 믿어 보슨 수 밖에 더 이까시요? 믿어서 미찔 것은 없지 않겠나 하는 거지.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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