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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마당에 여러 필명으로 글을 올리게 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단, 올린 글이 이 마당 관리규정에 어긋나게 되어 일정기간 글쓰기에 제재를 받게 되어 그 기간 동안 다른 필명으로 글을 올리는 경우는 이해한다.

또 하나 본 이름이 아닌 것으로 올리다가 새로운 기분으로 재미있는 필명으로 바꿔볼까 하는 경우도 이해가 간다. 이 경우는 헌 것은 쓰지 않고 새 것만 쓰니 이건 다중이라고 말을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한 사람이 같은 글에 또는 같은 날에
여러 필명을 앞 세워 원글이든 댓글이든 올리는 걸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이 몹시 궁금하다.

동일인이 다중 필명으로 글을 올리다 보면 무엇이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어떤 땐 스스로의 글에 묶여버리는 경우도 생길 것으로 본다.

길지 않은 한 인생,
촌음이라도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모두가 “참”된 일이었으면 한다.

참이란 말은
진리라는 말과 같은 것으로 안다.

진리란 자연이고
그 자연의 법칙이 진리라고 말 하고 싶다.

또한 인간들이 만든 법칙은
어떤 것도 진리의 범주에 들어갈 수가 없다.

이런 말이 있다.
참은
선과 악 그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둘이 구분되어지지 않는다.

선과 악의 기준에 함몰되면
정신병의 원인이 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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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